18.4Km 2024-12-2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비봉면 천호성지길 124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천주교도들을 대량 학살한 병인박해(1866년) 당시 천주교도들이 피난처로 은거했던 곳이 바로 지금의 천호성지다. 많은 순교자들의 무덤이 봉인된 곳으로 순교순례지로도 유행하며 성당과 사제관, 성물박물관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이 성지는 천호산 기슭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싸여 있고, 성지의 중심에는 부활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성물박물관은 세계의 그리스도교 신앙인들이 신앙의 신비를 알아듣고 그 삶을 위해 간직했던 아름다운 성물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진 신앙의 신비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도와 묵상의 공간이다. 이외에 야외경당, 순례자의 집, 대숲길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8.4Km 2024-09-1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멀길 134-7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이다. 김제시가지 북부에 있는 지음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처음 세워졌다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었고, 1752년(영조 28)에 이전 및 재건되었다. 그 후엔 1872년(고종 9)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1911년에 지금의 위치에 재건되었다. 지음서원에서는 충정공 이귀(1557~1633), 나협(1546~1632) 등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및 학자들을 배향하고 있다. 사당 앙덕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집이고, 강당 혜학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집이다.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새로 정비하였다. 주변에는 지평선생태수목공원, 김제향교, 김제동헌, 백산저수지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8.4Km 2025-01-1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요촌중4길 47-11
063-542-9828
콩사랑뚜부장수는 전북 김제시에 위치하였으며 노화 방지, 고혈압, 치매, 심장질환 예방, 골다공증, 다이어트 등에 좋다는 우리 콩을 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여름철에 고소한 콩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환상적인 콩국수를 맛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이 외에도 청국장, 두부버섯전골, 두부 탕수육 등 정갈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18.5Km 2024-06-12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 150
태봉사의 정확한 건립 시기는 미상이나 백제 무왕이 익산 지역에서 지지기반을 다지던 7세기 전반에 건립된 사찰로 추정된다. 지금의 사찰은 1934년 심묘련화 보살이 삼대독자의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다가 산신의 현몽으로 태봉산 동쪽 기슭에서 삼존석불을 발견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불당을 짓고 절을 중창하여 태봉산의 이름을 따서 ‘태봉사’라고 하였다. 태봉산은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이 위만에게 쫓겨 마한으로 내려온 뒤, 기도를 올려 세 왕자를 얻은 후 태봉산에 태를 묻었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지금도 태봉사에 전해져 오는 전설의 영향으로 아들을 얻으려고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18.5Km 2024-12-19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요촌중1길 8
063-547-3346
복탕은 복어와 버섯 등 각종 야채를 둘러 나온다. 함께 복어회와 복어찜도 제공되며, 동치미와 파강회 등도 함께 나온다.
18.5Km 2025-03-05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1길 70-11
김제시에 쌍용리 구승산에 위치한 쌍용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쌍용사에는 대웅전과 연화탑, 염불전, 산신각, 명부전, 칠성각, 용궁각, 요사, 사천왕문 등 당우와 석조 조각품이 많다. 석탑과 미륵입불상, 약사여래불, 미륵좌불, 연화교 연꽃석등, 연두석, 석등, 창건비, 중창비, 용두석 등 마치 석불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법성은 신도들로부터 흠앙을 받아가며 1955년 쌍용사(雙龍寺)를 중창하였는데, 이 절은 대가람을 이룩한 영험도량으로 이름이 났다. 옛날에 정여립(鄭汝立)의 사당이었다고도 하며, 사당의 용마루가 남아 있다. 한편 쌍용사 내에 위치한 구성산 쌍룡사 안내문에는 창건자를 김금남으로 기록하고 있다.
18.6Km 2024-12-26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중앙로 121-5
063-545-2123
홍어회를 얹어 나오는 회냉면이 주메뉴다. 묵은지를 씻어 함께 구워 먹는 삼겹살과, 만두, 불고기도 있다. 그리고 갈락새전골이라는 특별한 메뉴도 있는데 소갈비와 낙지, 새우를 주 재료로 갖은 채소를 더해 만든 것이다. 여기에 스무 가지쯤 되는 밑반찬이 제공된다. 아름답게 다듬어진 정원과 미닫이문과 창호지, 창문에 내린 발로 옛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18.6Km 2024-09-10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길 140
문수사는 해발 500m의 천호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주변의 백련암과 백운사와 더불어 3대 보살을 신앙하는 사찰로 전해오고 있다. 여래좌상은 극락전에 봉안된 삼존불 중 본존불로서, 원래는 대웅전에 봉안하였으나 극락전을 새로 지어 모시게 되었다. 좌우에 있는 협시보살은 최근에 제작한 것이다. 목조여래좌상은 나무로 된 불상에 칠을 하였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탈락되었으나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머리는 오른쪽으로 틀어 소라 모양을 한 나발이며, 부처님의 정수리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인 육계는 조금 낮게 표현되어 있다. 사각형의 넓적한 얼굴과 오뚝한 콧날, 넓적한 콧방울, 굳게 다문 입 등은 조선 후기 17세기 불상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양손은 허벅지에 닿을 듯이 낮춰서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고 있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한 아미타 수인을 결하고 있다. 양어깨에 걸친 통견의 법의가 양쪽 팔에 걸쳐서 결가부좌 한 무릎 아래까지 흘러내리고 있고 가슴 가운데에서 무릎까지 넓은 군의와 군의대가 있고 주름지듯 겹쳐진 옷자락도 눈에 띈다. 문수사 목조여래좌상은 안정감이 있고 균형 잡힌 불상으로 상의 자세와 세부 표현에서 17세기 중반 조각승 승일과 희장이 제작한 불상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다. 그러한 점에서 문수사 목조여래좌상은 조선 17세기 중·후반에 조성된 불상으로 평가된다.
18.6Km 2024-06-18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길 140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문수사는 충청도에서 전라도로 넘어가는 초입인 여산면 천호산에 있다. 예로부터 천호산은 문수·보현·관음의 3대 보살이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속세로 찾아온 성지로 그 위엄이 대단했었는데, 문수사는 이 중 중생들의 번뇌와 고통을 해소하고 서원에 따라 밝은 지혜의 빛을 비춰주는 문수보살의 성지로 손꼽힌다. 신라 881년에 혜감대사가 창건했다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나 오랜 세월에 걸쳐 흥폐를 거듭하면서 절 앞마당에 서 있는 중건비와 부도만이 옛 흔적을 살피게 할 따름이다. 한때는 인근의 관음도량인 백련암을 소속 암자로 둘 만큼 사세를 유지했지만, 거의 폐사 직전에 이르렀다가 최근에 비구니 원공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사찰의 면모를 일신하여 극락전·명부전·삼성각·선원 등으로 정비하였다. 1994년까지 대웅전으로 쓰이던 삼성각은 1984년 4월 1일 문수사 대웅전이라는 명칭으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문수사의 중심 법당인 극락전에는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원래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것을 1997년 인법당을 헐고 새로 지은 극락전으로 옮겨 봉안하였다. 심존불 중 본존불인 목조여래좌상은 조선 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2002년 12월 14일 문수사 목조여래좌상이라는 명칭으로 익산시 향토 유적으로 지정되었다.
18.6Km 2024-07-11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167-16
모꼬지 캠핑장은 김제 금평저수지 바로 아래에 있는데 2017년 개장했다. ‘모꼬지’라는 뜻은 ‘여러 사람이 모여 놀이판을 여는 것’을 뜻하는 말로 이름처럼 가족단위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모여 놀기 좋은 장소다. 이곳은 6,600 m²의 넓은 면적에 캠핑장과 글램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름드리나무가 많아 여름철이면 풍성한 그늘 아래 더위를 피하기 좋다. 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고 입구에는 식당이 있어 닭, 오리 등의 요리를 사 먹을 수 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이곳은 수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