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Km 2025-11-26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14다길 89
학도암의 상징은 암자 뒤쪽 커다란 바위 면에 새겨진 높이 13.4m에 이르는 거대한 마애관음보살좌상이다. 이 마애관음보살좌상은 1870년(고종 7) 명성황후가 발원하여 조성했다고 하는 것으로 자비로운 미소로 중생을 굽어 살피고 있어 학도암뿐만 아니라 노원구의 명물이기도 하다.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은 전국적으로 많이 남아있지만 관음보살을 새긴 것은 많지가 않아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중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은 가장 크고 선명하게 남아있어 중요한 문화재로 여기고 있다. 이처럼 학도암은 학이 날아와 놀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주변에 두고 전국에서 가장 큰 마애관음보살상 아래에서 향화(香花)를 올리고 있는 소중한 도량이다.
17.2Km 2025-05-13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 113 (별내동)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백숙 전문점이다. 외관은 검은 기와지붕의 한옥으로 고풍스럽고 예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는 깔끔한 현대식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토종닭 누룽지 백숙, 오리 누룽지 백숙, 능이 한방 닭백숙, 닭볶음탕, 옻닭, 쟁반막국수, 파전, 도토리묵, 김치전 등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누룽지 백숙은 잘 고아진 닭과 오리가 구수한 누룽지탕과 조화를 이루어 맛을 더한다. 백숙과 함께 나오는 섞박지와 갓김치도 별미로 따로 판매하고 있다.
17.2Km 2025-10-29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223 (우이동)
카페 선운각은 우이신설선 북한산 우이역 2번 출구 인근 도선사 방향에 있는 한옥 카페이다. 이곳은 북한산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조선왕조의 왕궁을 제외하고는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 한옥으로 고 현대 정주영 회장이 지었다고 한다. 이곳은 본래 한옥 웨딩과 방송 촬영지로만 사용되어오다가 카페로 개방했다. 커피를 주문하러 가는 통로에는 한옥 카페의 사계절 풍경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카페에는 오래된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야외에 앉아있어도 덥지 않다. 우이역에서는 걸어서 20분 정도가 걸리며 주차장은 이용료가 있다.
17.2Km 2025-08-08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깊이울로1길 48-17
닥박골휴양림 캠핑장은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캠핑장이다. 숲속에 위치한 캠핑장은 울창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인기가 높다.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하여 잔디와 강자갈로만 사이트를 만들었다. 총 3구역으로 나누어진 사이트는 공간이 여유로워 큰 텐트를 치고도 자리가 남는다. A 사이트는 매점, 화장실, 샤워실과 가깝고, B와 C 사이트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사이트마다 구석구석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며, 사이트별로 가깝게 전기 배전함이 있어 릴선이 길게 필요 없다. 차량은 사이트 앞으로 주차하면 된다. 캠핑장 내 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좋아한다. 여름에는 돌로 꾸며진 연못형 수영장이 있어 계곡을 오가며 물놀이를 한다. 캠핑장 내 매점은 무인으로 운영되는데 구비된 노트에 사이트 번호와 구매한 물품을 적고 퇴실 때 정산하면 된다. 캠핑장 주변으로는 계곡을 끼고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많이 있다. 중간중간마다 작은 폭포들이 보여 지루하지 않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청결히 관리되고 있는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장은 파우더실 까지 있어 편리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깊이울계곡, 허브아일랜드, 베어스타운, 열두개울 계곡, 왕방산, 국립수목원, 산정호수 등이 있다.
17.2Km 2025-07-30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보광로 1616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보광로 1616 일대는 원래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파주 실습 목장으로 사용되던 곳(면적 187만㎡)인데, 사회 여건 변화로 안정적인 대학 재정 확보를 위해 대학이 운영하는 KU GOLF PAVILION 골프장으로 조성했다. 파빌리온은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골프로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장소가 되기를 추구한다. 전체 27홀이며 골프설계가 로빈 넬슨이 코스를 설계하고, 코스 이름은 혼솔, 미쁨, 바른 등의 우리말로 지었다.
17.2Km 2025-06-10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 181 (중계동)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004년 개관 이래,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해 온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2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현대적이고 쾌적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대공연장은 기존의 노후화된 무대와 조명, 음향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전체 공연장을 제어할 수 있는 조명·음향 조정 공간을 신설하여 공연 연출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로비 공간은 내외부에 각각 2개의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공연 정보와 구정 안내사항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선되었다. 화장실, 수유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도 새롭게 조성되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608석), 소공연장(294석), 노원아트뮤지엄 외에도 다목적실, 강좌실, 연습실,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이처럼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소통과 참여를 통한 문화창출'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서울 동북부 최고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2Km 2025-10-23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322-70 (상계동)
02-2289-3466
올해 6회를 맞은 달빛산책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공공미술 빛조각축제이다.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당현천 2km 구간이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올해 주제는 모두의 달이며, 달이 가진 보편적 상징성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가 공동체의 빛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내외 1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0여 점의 빛조각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17.2Km 2025-03-24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루봉로1길 6 (쌍문동)
대한민국 최초 단일 캐릭터 박물관으로써 '아기공룡 둘리'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10년간 월간 만화책 '보물섬'에 연재되어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아기공룡 둘리'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빙하 타고 쌍문동에 정착하게 된 둘리를 재조명하기 위해 도봉구 쌍문동에 둘리뮤지엄이 건립되었다. 둘리뮤지엄은 출판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매체로 선보였던 ‘아기공룡 둘리’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고, 둘리 친구들과 함께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의 세계를 경험해 보는 체험형 캐릭터 박물관이다.
17.2Km 2025-07-31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06-9
파주 광탄면에 자리하고 있는 무지개 캠핑장은 서울에서 1~2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로 근교에 자리 잡아 접근성이 좋은 캠핑장이다. 아이들을 위한 커다란 에어바운스 시설이 있어 자녀가 있는 캠핑족들에게는 키즈 캠핑장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캠핑장은 총 17개의 사이트가 있으며, 모든 사이트가 6 x 7m 사이즈의 파쇄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이트 크기 이내라면 텐트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카라반, 캠핑카, 차박도 가능하다. 다만, 캠핑장 내부에 나무가 없어서 그늘이 없으니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더위를 피할 캠핑 장비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17.2Km 2025-10-23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윤계선생순절비는 병자호란 때 순절한 윤계(1603~1636)의 행적을 새긴 비이다. 본관은 남원이고 호는 신곡이다. 인조 14년(1636) 남양도호부에 부사로 파견되어 공무를 시작하였는데,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침략 소식을 들은 윤계는 전열을 다듬어 청군과 맞서고자 하였으나, 남양도호부 사람들과 군사들 대부분은 홍법사로 후퇴하였다. 윤계는 도호부 수장인 부사가 관아를 비우고 물러날 수 없다면서 후퇴를 거부하고 맞서 싸웠지만, 청군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관아 뜰에 깃발을 세우고 끝까지 저항하다가 죽음을 맞았다. 윤계가 순절한 지 10여 년이 지난 효종 1년(1650) 조정에서 윤계에게 이조 참판 벼슬을 내렸고, 현종 9년(1668)에는 읍민들이 윤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비석을 세웠다. 순절비는 남양부 관아에서 5리(1.96㎞)쯤 떨어진 오리정 앞에 세워졌는데, 남양부를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나야 하는 자리였다. 순절비는 사각형의 받침돌에 윗면이 둥근 비신(글씨를 새기는 부분)을 세운 방부원수 양식이다. 비신은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방부는 화강암으로 조성하였다. 방부 윗면에는 복련(연잎 문양)을 장식하였다. 비문은 송시열이 짓고 글씨는 송준길이 썼으며 전액(전서체로 비석의 이름을 새긴 부분)은 민유중이 썼다. 세 사람 모두 당 남대의 명사들이어서 윤계의 역사적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비신 앞면이 약간 파손되었으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