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m 2023-08-09
해방촌하면 느껴지는 것은 올드함, 서글픈 이국의 거리, 그러나 이것 옛말이다. 모로코의 낯섬을 익숙하게 담아내는 카사블랑카와 한정판 책을 살 수 있는 독립책방 ‘스토리지앤필름’ 그리고 우리의 슬픈 역사를 담은 주변 공원의 아름다운 전경산책도 놓치지 말자.
5.9Km 2025-03-17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115-1 (용산동2가)
스토리지북앤필름은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작은 독립출판물 전문서점이다. 이곳에는 독립출판물 뿐만 아니라 카메라가 기반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사진 서적들이 기다리고 있다. 독립잡지 ‘워크진’은 책방 주인이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 사진집이다. 22편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시즌 1은 한 사람이 담아낸 한 도시의 모습을 45~6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했다면, 새롭게 발간한 시즌 2는 산 도시의 모습을 여러 사람들의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채우고 있다.
6.0Km 2025-03-17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55
효사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한강변 남쪽 언덕에 위치한 정자이다. 조선 세종 때 한성부윤(漢城府尹)과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이었다. 노한은 모친이 돌아가시자 지금 이 자리에 정자를 짓고 3년간 시묘를 하였으며, 때때로 이 정자에 올라가 모친을 그리워하기도 하며 멀리 북쪽을 바라보면서 개성에 묘를 쓴 아버지를 추모했다고 한다. 효사정이라는 이름은 노한과 동서지간이었던 호조참판 강석덕이 지었으며, 넓이 46.98㎡의 정면 3칸, 측면 2칸에 5량집으로 난간을 두르고 팔작지붕을 얹은 형태로써 일제강점기 때 한강신사가 있던 자리에 1993년 새로 지은 건물이다. 또한 효사정은 예로부터 효도의 상징으로 유명했을 뿐 아니라 한강을 끼고 있는 수많은 정자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났으며, 현재까지도 서울특별시 우수경관 조망장소 중 하나로 선정됐을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6.0Km 2025-07-31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한강로2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고(故) 서성환 회장이 수집한 미술품들을 전시하였던 박물관을 2009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Amorepacific Museum of Art)로 명칭을 변경하여 전시 운영 중인 미술관이다.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런 목적에 따라 한국 고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수집·연구·전시하며, 관련 연구자 및 학회, 젊은 작가를 지원한다. 지하 1층 전시실에서는 고미술과 현대미술, 한국미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기획전시가 열린다. 지상 1~3층까지 이어진 대형 공간 ‘아트리움’ 1층에는 미술관 로비와 뮤지엄숍, 전시공간인 ‘APMA 캐비닛’, 세계의 전시도록 라이브러리(apLAP)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산의 대표적 건축 명소인 하얀색 백자를 모티브로 건축된 아모레퍼시픽 본사 신사옥 1층에 미술관이 있다.
6.0Km 2025-03-18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학사로19길 3 (삼전동)
02-416-4555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드럼통 참숯석쇠구이는 질 좋은 고기만을 취급하여 이미 인근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 불 맛을 내어 맛이 좋고, 후식으로 나오는 열무김치와 새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조화를 이루는 열무냉면도 별미이다. 그리고 이곳은 가게 앞 노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날씨가 좋은 날 야외에서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다.
6.0Km 2025-07-07
경기도 과천시 추사로 78
과천시에 위치한 추사박물관은 조선후기 실학자 겸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박물관이다. 과천시가 이곳에 추사박물관을 세운 이유는 추사가 말년 4년간 과지초당에서 마지막 학문과 예술혼을 불태운 곳이기 때문이다. 추사박물관은 총 3층으로 1층은 추사의 학예, 2층은 추사의 생애, 지하 1층은 후지츠카 기증실과 체험실, 강좌실 등이 있다. 야외에는 추사가 4년간 기거했던 과지초당이 있다. 추사박물관은 세간에 추사가 명필 서예가로만 알려진 것에 가려진 그의 깊은 학문과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