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Km 2025-07-24
서울특별시 성북구 북악산로 809 (정릉동)
돈암동 아리랑고개는 성북구 돈암동에서 정릉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뜻한다. 서울시내 전체 가로명 가운데 대로나 로, 길이 아닌 아리랑고개로 불리는 유일한 도로로서 유서 깊고 친근한 고개이다. 정릉으로 가는 고개라서 정식 명칭은 정릉 고개였으나 1926년 나운규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아리랑>을 이 고개에서 촬영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아리랑 고개로 불리었다. 한국 영화의 선구자인 춘사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지금은 돈암동 아리랑고개 일대를 아리랑 영화의 거리로 명칭을 바꾸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운규 공원과 아리랑 시네센터를 둘러볼 수 있다.
2.9Km 2025-03-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6길 9 (명륜2가)
02-763-6050
페르시안궁전은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할랄 음식 전문점이다. 이곳의 오너 셰프는 어릴 적부터 음식 만드는 것이 취미였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카레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매주 일요일마다 친구들을 초대해 카레를 만들어 주었는데, 한국인이 90%였고 나머지 10%가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한국인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개발할 수 있었다. 이란 정통의 맛을 고수하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통닭카레정식, 양고기카레라이스, 치킨마크니 라이스, 팔락파니르 라이스, 쿠비데 케밥, 베지리 케밥 등 다양한 인도식 카레와 할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9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흥천사길 29 (돈암동)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소재한 흥천사는 조선 1대 태조의 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명복을 빌고 “온 세상을 흥하게 하겠다”는 원력으로 창건된 사찰로 정릉의 능침사찰이다. 북한산 서쪽 기슭의 정릉 입구에 있는 신흥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 강씨의 능인 정릉의 조포사(제사에 쓰는 두부를 만드는 절)였다. 정릉이 이장되면서 몇 번 옮겨지다가 1794년(정조 18)부터 지금의 자리에 정착되었다.
2.9Km 2024-06-04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4길 7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1945년 광복의 때를 기다린 듯 우리 민족의 이상을 담고 자태극당이란 이름을 내걸고 문을 열었다. 태극당의 대표는 창업 이래 대한제과협회 및 제과학교의 설립에 동참하는 등 대한민국의 제과제빵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3대를 이어온 역사가 깊은 빵집답게 메뉴 또한 추억의 메뉴들이 많다. 먼저 속이 꽉 찬 단팥빵, 영양만점 야채 사라다, 크림빵 등이 있고 대표적으로 60년대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는 모나카가 있다. 또한 주로 어르신들이 찾는 전병과자, 옛날 버터케익 등을 맛볼 수 있다.
2.9Km 2025-08-20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1
서울 중구 장충동2가에 있는 장충체육관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실내 종합경기장으로 1963년 2월 1일에 개관하였다. 체육관에서는 국내/해외의 스포츠경기 외에도 국제경연대회 및 콘서트, 마당놀이 등의 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체육관 외부는 원의 형태이고 돔으로된 지붕을 가지고 있다. 체육관 내부의 원형 코트는 배구, 농구, 핸드볼 경기가 가능하며 코트를 중심으로 본부석 및 하단 가변 관람석과 상단 관람석이 위치해서 중앙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각 관람석의 위치에 따른 시각적 사각지대를 만들지 않는다.
2.9Km 2021-03-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9길 37
02-762-2170
서울특별시 창덕궁에 있는 한식당이다. 한국의 대표 국물 요리인 감자탕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메뉴는 감자탕 전골이다.
2.9Km 2024-01-12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31가길 35-1 (휘경동)
철계단집은 당일 도축된 국내산 생 암퇘지를 급냉하여 직접 썰어 제공하는 삼겹살 전문 식당이다. 주택을 개조해 만든 식당 내부의 레트로풍 감성 인테리어는 1980~90년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입장 시 보리차와 함께 밑반찬으로 파절이, 계란말이 등을 먼저 세팅해 준 뒤 네모반듯한 모양의 급냉삼겹살을 내어 준다. 삼겹살의 고소한 맛과 함께 구워 먹는 새콤한 묵은지가 일품이다.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진한 소고기 된장찌개와 엄마손 김치찌개도 인기 메뉴다.
2.9Km 2023-08-09
옛 남산은 한양을 지키는 요새이자 서민의 생활 터전이었다. 딸각발이라 불리는 서생도 살았고, 도둑이 은신하는 곳이기도 했단다. 그만큼 이 지역에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숨어 있다. 지금은 각종 경기와 행사가 펼쳐지는 장충체육관과 공원들이 들어서 있다. 남산한옥마을까지 쉬엄쉬엄 걸어가 보자.
출처:이야기를 따라 한양 도성을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