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Km 2024-12-05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59길 3-6
서빙고동 부군당은 조선시대 이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수호와 주민의 안녕을 위해 세운 제당이다. 부군당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경기지역에서만 불리던 당의 명칭이다. 이 당은 조선 후기 신당의 건축양식을 보여줄 뿐 아니라, 서울지역의 동제 신앙을 보여주는 기와를 올린 작은 집으로, 조선 인조 13년(1635) 당을 고칠 때 걸어둔 현판을 비롯한 5개의 현판과 무신도가 보존되어 있다. 특히 무신도는 조선 태조 내외분, 출산과 목숨, 농사의 신이라는 삼불제석의 그림이라고 전하는데, 마을을 보호해 주는 수호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
3.3Km 2024-02-28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47 조은빌딩
마를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성수동수제화거리 골목 뒤편에 있는 케이크와 스콘 전문점이다. 매장에 별도의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곳은 탁 트인 문과 큼직한 창문이 개방감을 주는 곳이다. 메뉴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더치커피, 흑임자라테, 리얼초콜릿, 아보카도 사과주스, 플레인스콘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이 외에 다양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3.3Km 2024-06-04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8길 4
동묘 벼룩시장은 1980년대 말 생겨났으며 명성에 비하면 그 규모가 많이 위축됐지만 지금도 온갖 희귀한 물건들이 모여드는 명소이다. 의류, 신발, 지갑부터 시계나 전자제품, 고서, 영화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온갖 제품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곳의 물건은 아주 저렴해 거의 공짜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동묘 벼룩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의외로 중고의류다. 주로 아파트단지 재활용품 수거함에 모인 옷가지를 상인들이 1년 단위로 계약해 1㎏에 250~300원에 사 온다. 옷의 가격은 대부분 1,000원 정도이지만 모피나 가죽 등은 1만 원대, 명품은 10만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방에서도 알뜰족들이 찾아오고,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들이 대량 구매를 해 가기도 한다. 250여 명의 노점상이 매대를 펼치는 휴일 오후가 쇼핑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평일은 부분적으로 열리며, 주말은 종일 장이 선다.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3.3Km 2024-03-12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299, 1층
02-3789-5132
한정식 메뉴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대표메뉴는 한정식이다. 서울특별시 명동에 있는 한식당이다.
3.3Km 2021-03-11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299
02-3789-5666
15년 이상의 한식 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간장게장이다.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3.3Km 2025-01-07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31길 10
대표 메뉴는 큼직하게 썬 양파를 춘장과 살짝 볶아 양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간짜장이다. 길고 큰 낙지가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인 짬뽕과 걸쭉한 농도를 자랑하는 유산슬 밥도 인기 메뉴이다.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맛집으로 입소문 나서 오픈 시간부터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 많은 식당으로, 학동역 뒤편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3.3Km 2024-01-10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7가길 3 (성수동2가)
2023년 성수동에 문을 연 편집샵이다. TUNE은 단순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리테일 매장을 넘어, 성수라는 지역의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자처한다. TUNE 성수 스토어는 다양한 문화와 세대가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새로운 영감과 긍정적인 영향들을 주고받는 선순환이 생겨나는 생기 있는 공간이다. 부분 부분 떨어지고 백화현상이 있는 타일 벽에 철문 셔터가 내려가 문이 닫힌 듯한 출입구를 지나면 하얀색과 따뜻한 우드톤의 실내로 들어서게 된다. 다양한 팝업 행사와 이벤트 등으로 활용되는 이 공간은,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에 걸맞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고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TUNE 성수 스토어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리바이스 등 다양하고 멋진 국내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성수역 3번 출구 500m 거리에 있어서 지하철 이용도 편리하다.
3.3Km 2025-03-27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논현동)
플랫폼엘은 패션기업 루이까또즈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건축가 이정훈은 컴퓨터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건축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차세대 건축가로서, 루이까또즈는 새롭게 시도되는 문화 플랫폼의 목표에 부합하는 건축설계를 위해 그를 선택하였다. 건축가는 패션기업 루이까또즈가 한국 기업에 인수되기 전 프랑스의 베르사유에서 탄생하였어며, 루이까또즈(루이 14세)란 기업명도 그러한 배경에서 유래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루이 14세(1638~1715) 시대 베르사유 궁전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바로크 건축 양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플랫폼 엘을 설계하였다고 한다. 플랫폼엘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마치 밧줄이나 실로 건물을 휘감은 듯 다양한 색상의 알루미늄바가 얽혀있는 입면이다. 낮에는 알루미늄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함께 줄무늬 사이에 숨겨진 유리가 반사하는 빛으로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알루미늄바 사이에 숨겨진 조명이 건물의 입면을 화려하게 변신시킨다. 이에 더해 2~3겹으로 얽혀 있는 매듭은 입면 자체에 깊이감과 공간감을 만들어 건물 전체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플랫폼 엘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건축가가 ‘링크야드’라고 이름 지은 건물의 중정이다. 건축가는 건물 중심부에 커다란 중정을 만들고, 이곳이 한국의 전통적인 마당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기능을 부여했다. 이와 같은 건축가의 의도와 일치하게 중정은 카페의 외부 공간, 상점과 연계된 이벤트, 미술관 및 공연장과 연계된 오픈 스페이스로 활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그 자체가 문화 예술 공연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면 중정을 둘러싼 타공 알루미늄 패널을 통해 반짝이는 조명이 공간을 환상적인 느낌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