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Km 2023-08-10
성북동의 고즈넉한 미술관에서 수준 높은 고미술을 관람하고, 서울 사람이라면 한번은 가봤을 롯데월드에서 한나절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겨보자. 그리고 저녁쯤 남산 서울타워에서 야경을 보며 서울여행을 마무리하면 후회 없는 하루가 될 것이다.
1.7Km 2025-08-20
서울특별시 성북구 개운사길 73 (안암동5가)
안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개운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한국 불교 개혁의 근원지이고, 현재는 김포에 위치하고 있지만 불교 교육의 근본도량인 중앙승가대학이 있던 곳이다. 이 절은 1396년(태조 5 )에 왕사(王師)인 무학대사가 동대문 밖 5리 정도 되는 안암산 기슭, 현재 고려대학교 이공대학 부근에 절을 짓고 영도사(永導寺)라고 하였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1779년(정조 3) 5월에 정조의 후 궁 원빈(元嬪) 홍 씨가 세상을 떠나자 영도사 자리에 묘소를 정하고, 명인원(明仁圓)이 세워지자 인파당(人波堂) 축홍(竺洪)스님이 영도사를 동쪽으로 몇 리 떨어진 현재의 자리에 절을 옮겨지었다고 하였으나 사기(寺記)라는 문현에는 1730년(영조 6)에 영도사가 이전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영도사가 개운사로 이름을 바꾼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개운사는 20세기 이후에 한국 교육불사와 불교의 진보적인 운동을 주도해 왔다. 1926년 근대 불교의 대석학이었던 박한영 스님이 머물렀고, 이 절의 암자인 대원암에 탄허(呑虛) 스님이 머물면서 역경(譯經) 사업에 종사하였다. 이 절은 현재 조계종이지만 최근까지 태고종에서 관리하였으므로 1955년에 대처승 주최로 전국포교사대회(全國布敎師大會)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981년부터 중앙승가대학이 이곳을 교육도량으로 사용하면서 현대사 속에서의 개운사 전통을 꽃피우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1873년(고종 10)에 명부전을 세우고 나서 7년 후인 1880년에는 이벽송(李碧松)대사가 대웅전을 중건하고, 그 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1.7Km 2025-11-27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사길 6-16 (보문동3가)
보문사와 담장 하나 사이에 있으며, 탑골승방으로 잘 아려진 미타사는 여승들의 거처이다. 이 사찰은 950년에 혜거국사가 처음 창건하고 미타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1047년에는 석탑을 조성하여 탑골승방이라 하였다. 석탑은 대웅전 뒤 단하각 왼쪽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이 절은 131년에 혜감국사에 의해 중건되었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단종비였던 정순왕후 송씨에 의해 중수되었다. 또 이곳에는 6층으로 된 오래된 석탑이 있는데, 위 3층과 아래 3층이 그 시대를 달리하고 있다. 아래 3층의 조성 시기를 고려 때로 보고 있다.
1.7Km 2025-11-27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국문로 113-10 (정릉동)
경국사는 1325년에 자정율사가 창건하였는데, 삼각산의 청봉 아래 있다고 하여 ‘청암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창건주인 자정율사는 계율에 정통하였을 뿐만 아니라 법화(法華), 유식(唯識) 등에서도 조예가 깊었으며, 계율과 법화경(法華經) 관음신앙을 승상 하던 사찰이었다. 그리고 1349년 태고보우(太古普愚) 국사가 중국에 가서 석옥청공(石屋淸珙) 스님으로부터 법을 전해 받고 귀국하여 경국사에 공민왕의 청을 받아 금란가사와 주장자(拄杖子)를 하사 받고 국사가 되었다. 1545년, 명종조(明宗朝) 때 왕모(王母)인 문정왕후(文定王后)가 불사를 하면서 국가의 경사스러움을 끊어지지 않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경국사’로 개칭하였다. 그 후 1698년에는 연화승성 스님이 절을 중수하고 천태성전을 세웠다. 천태성전은 독성을 모신 전각으로 이때 기록한 『천태성전상량문』이 지금도 전한다. 전 대통령 이승만도 경국사에 주석하던 보경스님이 인품에 감화되어 전 닉슨 부통령과 함께 참배한 일화도 전한다. 1977년부터 1985년까지 보경 금어 큰스님이 뒤를 이어 주지 소임을 맡은 지관 대종사(전 조계종 총무원장)가 경국사를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시켰으며, 2005년에 한국불교의 율풍 진작에 헌신했던 자운대율사의 계주원명사리탑(戒珠圓明舍利塔)도 이곳에 세워졌다.
1.7Km 2025-10-23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교로8길 43-12 (삼선동1가)
010-2248-7340
온스테이는 온 가족이나 친구들 여러명이 머물기에 적합한 넓은 숙소이다. 6인-8인 이용이 가능한 식탁, 2구 인덕션, 냉장고, 전자렌지,캡슐 커피머신, 차를 위한 주전자, 토스트기, 식기류등이 준비되어 있다.
1.7Km 2024-01-03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9길 (86, 종암2차)
파스타얼론은 국내산 대추토마토, 100% 자여산 동물성 생크림, 자연산 치즈 등 좋은 재료만을 선별해 요리한다. 48시간 이내 볶은 원두로 내린 신선한 커피와 부드러운 셰이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식기도 일회용으로 매우 위생적이다. 파스타와 수프는 아래에 양초와 함께 나와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비주얼도 맛도 매우 훌륭하다.
1.7Km 2024-12-16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24길 4
02-747-6234
성북동집은 성북동 길가에 자리 잡은 한식당이다. 사골국물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손칼국수와 담백한 맛을 내는 만두가 유명한 집이다. 두 가지를 섞은 칼만두와 칼국수, 고기만두, 김치만두 등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되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독립운동가이자 시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한용운 님이 만년에 거쳐하던 심우장, 이태준 가옥, 성북구립미술관 등이 있다.
1.7Km 2025-08-13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9길 68 (정릉동)
명원박물관은 성곡도서관 5층에 있던 국민대학교 박물관과 우리나라 차 문화 보급에 힘써 온 명원민속관을 통합하여 2022년 개관한 박물관이다. 이름인 명원은 ‘차의 향기를 머금은 아름다운 뜰’을 의미한다. 전시동과 교육동, 명원다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곡헌(전시동)에는 상설전시실, 한옥강의실, 한옥전시실로 이루어져 있고, 해옹헌(교육동)에는 기획전시실, 명원강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명헌다헌은 이전 설치한 한규설 고택을 의미하며 을사늑약에 반대한 참정대신 한규설의 옛집으로 1977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국민대학교의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부인 명원 김미희 여사가 기증받아 1980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고택은 차문화 교육과 전통문화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만나다, 만들다, 거닐다, 배우다, 그리다 등 의미를 담아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하여 차 문화와 역사, 민족의 역사를 문화를 조명하는 미술 소장품들과 전통 다구류 및 울산 반구대(6m)와 천전리 암각화(10m) 전체 탁본 등 고고학 자료, 조선시대 서지류 등 520여건을 전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론과 실습수업을 받을 수 있는 다례와 전통가옥, 전통복식, 전통배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문화 체험교육이 있다. 이 밖에도 햇차다회, 전통국악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1.8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15 (성북동)
02-764-2420
50년이 넘은 성북동돼지갈비는 성북동 일대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하루 전 양념에 재어 놓았던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빠지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메뉴는 돼지갈비백반, 돼지불고기백반, 돼지불백, 쭈꾸미정식 등의 단품메뉴가 있으며, 우렁된장찌개 또는 냉면이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도토리묵과 부추김치, 쌈채소 등이 나오며,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