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Km 2024-12-19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오산면 번영로 1854
063-842-5228
허브와 함께 오리를 구워냄으로써 오리특유의 잡내를 없애면서도 동시에 허브의 산뜻하면서도 강한 맛을 오리에 접목시킨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오리와 향기로운 허브와 인삼, 대추 등 20여가지의 보약재를 황토가마에 넣은 뒤 3시간동안 구워만든 흙가든 허브오리는 오리기름이 빠지고 난 뒤에 맛보는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18.8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두자리
정읍시 이평면 면사무소 앞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말목장터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배들평 농민 수천 명이 고부로 가기 전에 모였던 곳으로 제1차 백산기포를 할 때까지 장두청을 두고 진을 설치했던 장소이다. 또한 이곳에는 180년 정도 된 감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데, 이 나무 아래에서 말목장터에 모여든 농민들에게 전봉준이 군수 조병갑의 탐학과 농민 수탈의 실정을 알리고 농민봉기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고 전한다. 이곳 주민들은 지금도 이 감나무의 감은 따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국가유산청)
18.8Km 2025-07-0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12
무성서원은 신라말 유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태산군수로 재임 중 쌓은 치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고려시대 지방 유림의 공의로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생사당(生祠堂:생존해 있는 사람을 모시는 사당)을 창건하여 태산사라 하였다. 고려 말에 쇠약해졌다가 1483년(성종 14) 정극인이 세운 향학당이 있던 지금의 자리로 이전되었다. 그 뒤 1549년(명종 4) 신잠의 생사당을 짓고 태산사에 배향하였으며, 1630년(인조 8) 정극인·송세림·정언충·김약묵, 1675년(숙종 1) 김관을 추가 배향하였다. 1696년(숙종 22) 최치원과 신잠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 [무성(武城)]이라고 사액되어 서원으로 개편되었으며,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 서원은 1868년(고종 5)경 대원군의 서원 철폐시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그 뒤 계속적인 중수와 보수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사우·현가루·명륜당·장수재·흥학재·고사 등이 있다. 무성서원은 그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향약인 고현동향약을 시행하였으며, 을사늑약 체결로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이에 항거하여 1906년 면암 최익현을 맹주로 호남 최초의 의병을 창의한 역사적 현장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18.8Km 2025-08-04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로 512
국사봉은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해발 475m의 낮은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주는 산이다. 이 산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옥정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일교차가 큰 날 새벽에는 운해가 장관을 이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옥정호는 임실읍에서 약 16km 떨어진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다목적댐으로, 낚시는 제한되지만 벼락바위, 운암대교, 댐 주변 경관 등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봄·가을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은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장소로 손꼽힌다.
18.8Km 2024-10-11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인북로12길 5 (갈산동)
053-253-0515
익산 인화동 근대거리와 솜리문화금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시대상 반영 스토리형 RPG 프로그램이 구시장 일대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근대거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과거의 익산을 배경으로 한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형 RPG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로서 행동하고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익산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 축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도 익산의 과거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8.8Km 2025-01-22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죽림편백길 96
010-8375-0258
전북 완주에 위치한 여림재펜션은 모던한 3층 건물의 신축 펜션이다. 객실은 총 5개로, 2인용 커플룸부터 패밀리룸까지 구비되어 있다. 모든 객실에는 화장실과 주방, 개별테라스가 있다. 테라스에서 산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다. 정원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고, 바로 옆에는 피크닉 테이블도 있다. 바비큐장은 객실마다 달라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주변에 상관편백숲, 전주한옥마을, 옥녀봉 계곡 등이 있다.
18.9Km 2025-01-21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석암로 207-1
용출 온도 32.5도, ph9.53의 알칼리성, 지하 790m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익산온천랜드는 천년고도 마한 백제의 향기가 서려있는 익산에 자리하고 있다.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및 음이온인 중탄산, 염소, 황산 등 인체에 이로운 성분들이 다량 함유된 광천으로 아토피 피부염, 만성 피부병, 당뇨, 신장 결석에 좋다. 수질이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온천수는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변화시켜 긴장 완화,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 있으며, 온천수에 함유된 리튬(Li)은 우울증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몸에 자극이 적고 신경통 류머티즘성 질환, 신경마비, 운동기능장애, 외상 후유증, 병후 회복. 불면증에 효험이 있다. 입욕 시 체온 1도가 상승하면 몸의 신진대사는 10%씩 항진하므로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천탕과 찜질방이 갖추어져 있고 여름에는 물놀이 풀장도 운영한다.
19.0Km 2025-07-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운암면 마암리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이 763㎢이며 저수면적이 26.3㎢로 총 저수량은 4억 3천톤에 달하여 호남평야를 적셔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 댐이다.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로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오봉산, 국사봉, 회문산과 연계되어 있고 오봉산과 국사봉 산이 호수를 양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한 풍경과 사계절 다르게 보여진 옥정호 붕어섬은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최고의 명소이다.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 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마치 신선이나 노닐 법한 풍경으로 국사봉에서 보는 옥정호 붕어섬은 최고의 백미로 마치 백두산 천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옥정호의 풍광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호수주변에 13㎞의 물안개길이 있어 많은 탐방객이 옥정호를 찾고 있다.
19.0Km 2024-10-29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서포4길 443
삼불암은 김제시 죽산면 불당마을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오래전부터 불당마을에는 고기를 잡으러 나갈때 마다 공양을 드리는 석불상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큰 해일이 일어 이 불상이 어디론가 묻혀버렸다. 그 후 어느 해 방목리에 사는 정진섭이 술에 취한 채 마을 앞 연못가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부처님이 나타나 말하기를 [연못의 물을 퍼내면 3위의 불상이 나올 것이니 연못 남쪽에 있는 빈터에 불당을 세우고 이를 안치하면 소원 성취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꿈이 연 이틀간이나 나타나자 아들이 없던 정진섭은 마을 사람들을 모아서 그 연못의 물을 퍼냈다. 그러자 과연 3위의 불상이 나타났다. 그리하여 불당을 짓고 3위의 불상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이 있어서인지 지금도 아기 낳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삼불암을 많이 찾고 있으며, 해마다 삼월 삼짇날 동진강 하구에서 지내는 수륙재도 이곳에서 준비한다. 지금 있는 불당 건물은 1959년에 새로 지었으며 삼불암에는 요사, 종각, 석탑, 동자상, 중창비, 천마상 등이 있다. 삼불암에 안치되어 있는 3위의 석불은 조각하여 만든 것이 아니라 긴 자연석 대석 위에 불상 형태의 돌을 올려놓은 것이다.
19.0Km 2024-06-12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평동로1길 28-4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는 1930년에 지어져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된 건물로서 현재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인 농장 지주들이 미곡의 생산량을 늘리고자 1930년에 지은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이다.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어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水稅)를 부담시켜 지역 농민을 몰락시키는 등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건물의 사무동은 연면적 237.3㎡, 창고는 건축면적 59.5㎡이다. 정면 중앙의 출입구와 그 위쪽 창호 부분은 테두리에 꽃잎 무늬 형상의 인조석으로 치장하여 붉은 벽돌과 대비를 이루며 맨사드 지붕의 목조 트러스 가구법에서 독특한 건축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