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3.6M 2025-09-18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4 (을지로3가)
안동장은 을지로 3가 역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한 오랜 역사를 가진 중식당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중식 맛집으로, 굴짬뽕과 삼선짬뽕 등 다양한 짬뽕 메뉴가 인기다. 특히 삼선짬뽕밥은 고슬하게 볶아진 밥과 진한 국물이 조화를 이루어 감칠맛이 뛰어나다. 잡탕밥과 마파두부밥 등 밥 메뉴도 푸짐하고 맛있으며,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 단체 방문에도 적합하다.
851.7M 2025-07-31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안중근의사 동상은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순국하신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애국정신을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하여 2010년 10월 22일 재건립되었으며,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직후 태극기를 꺼내든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안중근의사 기념관의 입구에 위치한다. 안중근의사는 우리나라를 식민지화한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항일 독립운동의 핵심 인물로 현재 그의 동상과 기념관이 위치한 장소는 일제 식민 통치의 상징물이었던 남산 조선신궁이 건립되었던 곳으로 항일운동의 역사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853.0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인 신석구가 1919년 3·1운동 당시 살던 곳이다. 신석구(1875~1950)는 1907년 기독교에 입교하여 이듬해 세례를 받고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했다. 경기도와 강원도 등지에서 전도사로 일하다가 1917년 9월 남감리교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18년 11월부터 서울 수표교교회 담임 목사로 재임하던 중 오화영의 권유를 받고 3·1운동 민족대표로 참여했다.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일경에 붙잡혀 2년 8개월 간 옥고를 치렀다. 1938년 7월 신사참배 반대투쟁을 일으켜 옥고를 치렀으며, 1945년 5월 일제가 강요한 전승기원 예배와 일장기 계양 등을 거부하는 활동을 펼치다 연행되어 감옥에서 해방을 맞았다. 1949년 4월 19일 진남포 반공비밀결사 사건의 주모자로 체포되어 평양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6·25전쟁 때 희생되었다.
853.2M 2025-04-16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47 (초동)
서울의 중심 을지로3가에 위치한 명보아트홀은 반세기의 전통과 명성을 가진 (구)명보극장을 리모델링하여 2008년 재개관하였으며, 현재는 전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1957년 현대 문화의 대표적인 발상지로서 개관한 (구)명보극장으로 시작하여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도약의 비전을 목표로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는 명보아트홀은 국내 대표 공연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고자 기업과 문화의 융합을 바탕으로 상생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하여 꾸준히 정진하고 있다.
854.2M 2025-03-17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4-1 (을지로3가)
1985년 개업한 을지다방은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는 뉴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카페다. 달걀노른자가 보름달처럼 담긴 쌍화차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에 금방 마니아가 되어버린다. 재개발로 인하여 지금의 장소에서 장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1 BTS 시즌그리팅 촬영 장소 중 하나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BTS 성지순례 코스가 되었다. 뉴트로 감성 물씬 풍기며 일찍이 핫플레이스였던 을지다방은 BTS로 인해 젊은 고객층으로 더욱 붐비고 있다.
857.5M 2024-03-12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34-7
02-753-4755
서울특별시 시청역 부근에 있는 족발 전문점이다. 서울 3대 족발 맛집이다. 대표메뉴는 오향족발이다.
864.9M 2025-08-21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이 가옥은 순종의 장인인 해풍 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순정황후가 1906년 황태자비로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건축자재는 경운궁을 헐 때 그 재목을 이용한 것으로 재질은 홍송이다. 동대문구 제기동 224번지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이전·복원하였다. 가옥의 평면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으뜸 원(元)모양이다. ㅡ자형 인 사당은 원자의 머리에 위치하여 집의 제일 안쪽 높은 터에 자리 잡았다. 그 앞 남쪽 한단 낮은 터에 원자의 ㅠ형 몸채를 두었다. 몸채의 구조는 안채와 사랑채가 연속되어 ㅡ자형으로 ㅠ의 ㅡ를 이루고 그 앞 동서로 행랑채가 팔을 이루며 연속되어 있다. 사당은 1960년에 소실되었던 것을 복원하였으며 사당 앞에 두 단의 석축을 쌓아 화계를 구성하였다. 원형 평면의 중앙은 자연히 가운데 마당이 되는데 전면 동서 행랑채 벽선을 따라 담장을 치고 일각대문을 두어 마당으로 드나든다. 안마당은 서쪽 행랑의 중문을 통하고 사랑마당에는 동쪽 행랑 끝에 뻗어 나온 담장의 일각대문으로 드나들게 되어 있다. 지붕은 팔작 기와지붕으로 사랑채는 부연을 단 겹처마이고 나머지는 홑처마이다. 행랑채는 삼량가구로서 맞배지붕을 이루고 있다. 가옥 전체의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 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때문에 대청을 중앙에 두고 안방과 사랑방이 마주한 것 등 특수한 요소가 많은 가옥이다.
869.3M 2025-03-17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10 (다동)
02-775-2668
1989년에 처음 문을 연 초류향은 화교 1세대인 할머니와 2세대인 아버지 뒤를 이어 3대째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중국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단골을 만들었다. 2018년 새 단장과 함께 건강한 중식을 콘셉트로 꾸준히 천연 소스를 개발하고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보다 다채로운 중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6년 SBS <리얼코리아>에 누룽지탕이 소개되면서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초류향의 삼선 누룽지탕은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접목시켜 걸쭉한 국물로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청경채 대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배추를 써서 느끼한 맛을 없앤 동파육과 중국 남부 지방의 새우요리를 초류향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마늘 새우도 추천 메뉴이다.
870.9M 2025-01-07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36
인천집은 서울 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식 전문 식당이다. 낮 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밤이 되면 다양한 안주와 함께 술집으로 운영된다. 제육보쌈과 조개 칼국수가 인기 메뉴로 일반적인 보쌈집은 보쌈을 김치와 곁들여 먹지만, 인천집은 김치 위에 굴을 얹어 보쌈과 함께 곁들여 먹는 굴보쌈을 판매한다. 달지 않은 김치와 굴 그리고 보쌈은 점심에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저녁에는 최고의 안줏거리가 되어준다.
873.9M 2025-07-29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40
숭례문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가에 있는 조선 도성의 남쪽 정문으로 사대문 가운데 남쪽에 위치해 남대문으로도 불린다. 서울의 상징이자 현존하는 서울의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서울의 사대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현판 글씨가 세로로 쓰인 것이 특징이다. 조선 태조 5년(1396)에 최초로 축조되었고 1398년 2월 중건되었다. 성종 10년(1479) 대규모의 보수공사가 있었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도 피해를 당하지 않고 오랜 세월 한성의 대문 역할을 해왔다. 1907년 일제의 군대 해산령으로 전투의 장소가 되었으며 같은 해 일본 황태자 방한 당시 황태자가 머리를 숙이고 문루 밑을 지날 수 없다는 핑계로 숭례문과 연결된 성곽이 헐린 비극의 역사도 있다. 2006년 연결된 성곽 없이 문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것을 2006년 복원 공사해 원래의 모습을 재현했다. 2008년 2월 10일 화재로 인해 1층 문루 일부가 불에 타고 2층 문루가 소실됐다. 수습 작업 및 복구를 위한 각종 연구를 거쳐 2013년 5월 4일 복구 기념식을 거행하고 시민에게 다시 공개되었다.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 옆면 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다.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붕을 우진각지붕이라 한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윗부분에 장식하여 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그 형태가 곡이 심하지 않고 짜임도 건실해 조선 전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봉유설’에 따르면 태종의 맏아들 양녕대군이 숭례문 편액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