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m 2025-04-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0가길 18 (종로5가)
02-2275-9666
동대문 종합시장 먹자골목에 위치한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본점은 1978년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후 35일 된 신선한 영계만을 사용하여 요리한다. 메뉴는 닭한마리 단일메뉴만을 판매하고 있다. 끓여 나오는 육수가 진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떡사리, 파사리, 감자사리, 국수사리 등 다양한 사리를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2.0Km 2024-01-08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41길 28 (을지로6가)
해남낙지는 산낙지 요리 전문점이다. 산낙지 두루치기는 이곳의 인기메뉴인데 쫄깃하고 오동통한 낙지의 식감과 향긋한 부추의 조화가 훌륭하다. 이 외에도 산낙지볶음은 칼칼한 양념에 불향까지 더해져 감칠맛이 나고, 연포탕은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의 맛이 일품이다.
2.0Km 2024-01-1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7 (충정로3가)
구세군아트홀은 충정로 구세군빌딩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구세군 빌딩은 한국 선교 100주년 기념으로 준공된 건물이다. 구세군아트홀의 공연장은 2층으로 되어있으며, 좌석은 1층, 371석, 2층 158석으로 총 529석이다. 예술작품이 공연되기도 하고 기업이나 협회의 행사나 콘퍼런스, 포럼, 강연회 등이 열리기도 한다. 구세군빌딩에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이 많이 있다. 2023년 10월에는 장애 예술인 표준 공연장[모두 예술 극장]을 아트홀에 개관한다. 구세군아트홀 옆에는 구세군아트홀 난타 전용 극장이 있는데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들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2호선, 5호선 충정로역 7번 출구에서 건물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2.0Km 2024-09-03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7 (충정로3가)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 (The Little Tiger for Korea)>는 주태국 한국문화원 설립 10주년 및 한-태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한국과 태국 예술인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태국인 참전용사의 후손인 주인공 핌이 사라진 케이팝 아이돌 케이를 찾기 위해 한국전쟁 당시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태국의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그룹 리더가 사라졌다’(원제: ‘One Day, My Favorite K-Pop Idol Group Leader Disappeared’)를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한국전쟁에서 용맹했던 모습으로 ‘리틀 타이거’라고 불린 태국군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통해 양국 간의 오랜 역사를 기억하고 우정을 다지기 위해 태국과 한국 양국에서 공연하게 되었다. 태국 연극인과 한국 전통음악가가 협업하는 이번 공동제작 연극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4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2.0Km 2024-12-23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7 (충정로3가)
모두예술극장은 장애 예술인들의 꿈을 담은 국내 최초의 장애인 전문 공연장이다. 2023년 10월에 문을 열어,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자,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 공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2.0Km 2024-12-08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6길 9
02-742-1115
서울 종로 계동 골목에 위치한 인우하우스는 전통한옥으로, 각 방에 전용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처마 아래 제비집이 있어 해마다 봄이면 제비 가족이 찾아오는 것이 이 집의 자랑이다.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전통한지공예,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부채꾸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이 있어 편리하고,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삼청동 등도 도보로 이동하기 좋다.
2.0Km 2024-08-20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121 121북촌
0507-1358-3701
락이당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 중심부에 자리한 외국인 게스트하우스로,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북촌 한옥마을 풍경이 한눈에 보여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고, 동남향으로 해 뜨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안주인의 미술작품과 조선시대 골동품을 비치하여 인테리어를 하였다.
2.0Km 2024-05-23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91
3.1독립운동기념탑은 일본 제국주의의 잔혹한 식민 통치로부터 조국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전개된 3.1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널리 국민의 호국애족정신을 고양하고자 온 겨레의 정성을 모아 중구 장충동 남산공원에 건립되었다. 199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제50주년 기념일에 착공하여 3.1독립운동 80주년 기념일인 1999년 3월 1일 준공하였다. 탑의 높이가 19m, 19cm로 이는 3.1독립운동의 거사일인 1919년을 의미한다. 3.1독립운동은 세계 최초의 비폭력 평화운동이며 세계 최초의 천도교, 기독교, 불교의 종교연합 운동으로 중국의 5.4운동, 인도의 무저항운동을 비롯하여 전 세계 비폭력 평화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920m에 있다.
2.0Km 2024-12-18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길 35-16 (가회동)
02-540-3031
2024년 5월 오픈한 해아원은 '이슬 기운처럼 예쁜 집'이란 뜻입니다. 서울시와 종로구에서 정식 인증한 서울의 몇 안되는 전통 한옥 스테이입니다. 상위 1%가 누릴 수 있는 최고급 가구와 어메니티로 편안함을 제공해 드리는 프라이빗 독채 한옥스테이 ‘해아원’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2.0Km 2024-12-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0가길 14
의류 상가가 꽉꽉 들어찬 빌딩들이 즐비한 동대문, 이제는 아시아 최대의 의류상가 지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곳이 동대문 주변 지역이다. 이곳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뒤에는 동대문 원단시장, 평화시장과 인근에 자리 잡은 시장 사람들이 있었다. 30여 년 전 그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마음을 녹여주던 곳이 지금의 닭한마리 골목이었다.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8, 9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기업은행 건물을 끼고 좌회전하면 일방 통행길이다. 그 길 오른쪽에는 오늘도 동대문 종합시장과 인근 시장으로 드나드는 물품을 나르는 택배 오토바이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그 길 중간쯤 오른쪽에 보면 덕성각이라는 중국요리집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닭한마리집들이 나온다.
그 골목 닭한마리집들은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식당이 있기 전 개인 집에서 닭칼국수를 팔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 골목 닭한마리집의 역사는 30년 보다 훨씬 더 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당시 닭칼국수를 팔던 할머니집을 28년 전에 인수해서 지금까지 '닭한마리'를 팔던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할머니 한 분이 지금의 '닭한마리'식의 요리가 아니라 닭고기를 넣고 칼국수를 끓여 팔았다고 한다. 기와 얹은 한옥집 마루와 방에서 손님을 받았다. 지금의 사장은 그 집을 고스란히 인수해서 당시 마당이었던 곳에 홀을 만들고 식탁을 놓았다. 지금 남아 있는 집들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집은 '진옥화 닭한마리'이다. 그러나 식당에 불이 났고 2009년 2월 재건축 하였다.
이 집 또한 처음에는 지금의 '닭한마리'식의 요리가 아니라 '닭칼국수'를 팔았다. 그러니까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 요리의 원조는 닭칼국수인 셈이다. 지금도 이 골목 식당 간판이나 현관, 유리창에는'닭칼국수'라는 단어가 남아 있다. 또한 '닭한마리'와 곁들여 먹는 메뉴에 칼국수 사리가 남아 있는 것도 그 증거인 셈이다. 어떻게 보면 칼국수에 닭고기가 들어간 것에서 닭한마리를 육수에 넣고 끓이는 닭요리에 칼국수가 부재료로 들어가는, 주객이 전도된 요리이기도 하다. '닭한마리' 요리는 집집마다 거의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의 맛과 육수, 선택해 넣어 먹을 수 있는 부재료 등이다. 그래서 이 골목 집집마다 소스와 육수의 비빔을 반만 공개한다. 나머지는 비밀이다. 소스의 주재료인 고춧가루가 좋아야 한다. 맵기만한 고춧가루가 아니라 매우면서도 풍부한 미감과 감칠맛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
또한,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도 엄나무, 인삼 등 집 마다 다르다. 큰 양푼에 육수 가득 붓고 그 속에서 닭한마리를 통째로 끓인다. 닭은 살짝 삶아서 나오지만 식탁 위 간이 가스레인지 위에서도 푹 끓이는 게 좋다. 왜냐하면 감자와 떡, 인삼, 대추, 버섯 등 부재료들의 맛이 우러나 뒤엉켜 한 맛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끓고 나면 고기와 부재료를 건저 먹은 뒤 남은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끓여 먹는 것으로 닭한마리의 만찬은 끝난다. 지금도 이 골목 단골의 반 이상이 동대문 주변 시장 사람들이다. 소문이 일본까지 퍼져 일본 여행자들도 꽤 많이 찾는다. 또한, 맛골목을 좋아하는 젊은 연인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팔품을 팔아 이 골목을 찾는다. 그들의 입맛에 30년 전 '닭한마리'요리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