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4-12-04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길 57
비운의 천재 시인 윤동주가 머물렀던 하숙집 터. 시인은 1938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기숙사, 북아현동, 서소문 일대에서 하숙을 했는데 1941년 5월부터 9월까지 ‘종로구 누상동 9번지’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평소 시인이 존경하던 소설가 김송의 집으로 불과 다섯 달 정도의 짧은 기간 머물렀지만, 이 하숙집에서 ‘별 헤는 밤’과 ‘자화상’을 포함해 주옥같은 열 편의 시를 써냈기에 오늘날 의미가 있는 공간으로 되새겨지며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실제 윤동주 시인이 머물던 당시에는 기와로 된 한옥이었으나 지금은 옛 모습은 사라지고 다세대주택 담벼락에 ‘윤동주 하숙집’이라는 안내판만 붙어 있다. 하숙집에서 180미터 정도 들어가면 인왕산 입구인 수성동 계곡이 나온다. 훗날 시인의 벗이자 당시 룸메이트였던 정병욱 서울대 교수는 “아침 식사 전에 누상동 뒷산 인왕산 중턱까지 산책을 하고, 산골짜기 아무 데서나 세수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 청소를 끝내고 조반을 마친 후 학교에 갔다.”라고 이 시절을 회고하기도 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시인 윤동주의 속살을 잠시나마 엿보는 듯한 기분과 무엇이 어린 시인에게 영감을 주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색 명소다.
102.8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1길 34 (옥인동)
2013년 타계한 고 박노수 화백이 40여 년간 거주하던 가옥에 만들어진 박노수미술관은 서울시 1종 등록미술관으로 지정된 종로구립 미술관이다. 박노수 화백의 기증작품과 컬렉션(고미술품, 수석, 고가구) 등 총 천여 점의 풍부한 예술품을 바탕으로 2013년 9월에 설립되었다. 박노수미술관 건축물은 1937년경 절충식 기법으로 지어진 가옥이다. 주로 한식으로 지어졌으며 1층은 온돌과 마루, 2층은 마루방 구조이고, 3개의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현관은 벽돌 포치로 아늑한 느낌을 주며, 지붕은 서까래를 노출한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어 장식적인 요소와 단순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1년에 서울특별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박노수미술관은 품격 있는 소장품을 바탕으로 매해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정원음악회, 명사초청 특강,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등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27.6M 2024-08-22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2길 2
02-723-7775
남도분식은 지역의 향토 음식을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캐주얼화 하여 만든 분식집이다. 황태와 양파, 대파, 무 등 갖은 채소로 직접 우린 육수를 사용한 즉석떡볶이와 여러 종류의 튀김이 주메뉴이다. 즉석떡볶이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맵기 조절이 가능하여 선택해서 먹을 수 있으며 광주에서 유명한 상추튀김은 아삭한 상추에 튀김과 양파절임을 싸서 먹는 음식으로 인기 메뉴이다. 또한, 퓨전 메뉴인 시래기 떡볶이, 로제 떡볶이, 곱창 떡볶이 등이 있어 색다른 떡볶이를 맛보고 싶다면 선택해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157.9M 2024-11-27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26-25
02-735-3959
이화 한옥 스테이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는 편리한 위치를 자랑한다. 주변의 관광 명소로는 경복궁이 걸어서 약 15분,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통인시장이 도보로 약 5분, 청계천이 걸어서 약 25분 거리에 있다. 객실에는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으며 주방, 객실내 식사 공간, 냉장고도 갖춰져 있다. 생수, 객실 내 앉을 공간, 객실 내 무선 인터넷도 마련되어 있다. 게스트하우스 근처에는 경복궁, 광화문광장, 세종로 등을 포함한 인기 있는 관광지가 자리해 있다. 또한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에 광화문, 청와대, 세종문화회관도 있다.
211.2M 2024-07-31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29
0504-0904-2001
서울 서촌에 위치한 서촌영락재는 언제나 편안한 집, 음악을 읊는 집, 영원한 즐거움이 있는 집이란 의미를 가진 한옥스테이로, 문화재 한옥을 전문으로 복원 수선하는 대목장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지어졌다. 은은한 등불이 반겨주는 안방,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인 누마루, 전통 창호와 한지 도배, 아름다운 처마선, 고재로 만든 좌등 등 장인의 정성과 솜씨가 담긴 디테일은 서촌 영락재를 빛내주고, 한옥 아래에 펼처진 화장실과 욕실, 주방은 현대적으로 구성해 편리함을 더해준다.
237.5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185-3
수성동계곡은 인왕산에서 흘러 내려와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계곡으로, 계곡의 물소리가 크고 맑아 동네 이름이 조선 시대에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다고 한다. 겸재 정선이 북악산과 인왕산의 경승 8경을 그려 담은 ‘장동팔경첩’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조선 시대 역사 지리서인 『동국여지비고』, 『한성지략』 등에 ‘명승지’로 소개된 곳이다. 또한 안평대군과 겸재 정선이 자주 찾아와 아름다운 수성동계곡을 바라보며 한문과 예술을 즐겼다고 한다. 1971년 옥인시범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려한 경관을 잃어버렸으나 그로부터 40년 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문화재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게 되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멋진 숲과 시원한 계곡을 도심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큰 매력이 있는 장소이다. 아름다운 인왕산 풍경을 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251.7M 2024-12-19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49-7
010-4347-5768
누하당은 서울특별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 위치한 한옥이다. 통인시장까지 도보 7분, 주변에 카페 거리가 위치해있다. 접근성이 좋아 주요 관광지까지 대중교통으로 이용 가능하다.ㅁ자 형태의 집으로 하늘이 매우 예쁜 숙소이다.
255.4M 2024-12-13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16-5
010-5286-0704
소소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독채 한옥스테이다. 대문에 들어서면 돌을 깔아놓은 자그마한 마당과 알프스 사과나무가 반갑게 맞이하고, 마당 한쪽에는 걸상이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편에 안방과 주방이 있는데, 안방에는 다락이 딸려 있다. 취사가 가능하고 조식으로 빵과 샐러드, 커피가 제공되며, 과일청과 차 등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도보로 경복궁, 서울역사박물관, 박노수미술관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264.6M 2024-12-05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13-4 (누하동)
0507-1342-2361
오롯이 한옥은 서촌 한옥마을에 있어 아름다운 주변 한옥들과 오래된 골목길을 구석구석 여행하기에 좋다. 오래된 집이지만 내부는 거주에 불편함 없이 수리했다. 경복궁역에서 도보 10분 / 인왕산 도보 10분 / 통인시장 1분으로 위치가 아주 좋으며, 주변에 독특한 맛집들이 많아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ㄷ' 자 구조로 중정마당을 둘러 싸고 있는 전통 한옥이다. 서울 시내에서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79.8M 2024-12-22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5나길 3-1
010–2429-0381
누와는 경복궁 서쪽 마을, 서촌 누하동의 주택가, 좁은 골목 깊은 곳에 10평 남짓의 숨겨진 작은 한옥이다. 옛 생활방식을 담아 낮게 제작한 테이블 위로 다도를 위한 도구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고, 옆으로는 바닥과 매끄럽게 이어지는 오픈 욕조가 있어 몸을 담글 수 있다. 목가구와 석재가 풍기는 묵직함 주변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병풍, 호롱불을 모티브로 만든 조명, 곳곳의 아기자기한 조경이 바라보는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혼자 또는 둘을 위한 휴식처로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