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5-03-16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81
태릉은 조선 11대 중종(재위 1506~1544)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1501~1565)의 능이다. 1565년(명종 20) 문정왕후가 세상을 떠나 능 자리를 중종의 정릉(靖陵) 부근(신정릉(新靖陵))으로 정하였으나 명종의 반대로 현재의 자리를 문정왕후의 능 자리로 정하고 능의 이름을 태릉이라 하였다. 원래 문정왕후는 남편 중종과 같이 묻히기를 원하여 당시 봉은사의 주지인 보우와 의논하여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의 희릉 옆에 있던 중종의 능을 풍수상 불길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그러나 옮긴 정릉은 지대가 낮아 비가 오면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명종은 어머니의 능을 지금의 자리로 정하게 되었다. 『선조실록』에 의하면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선릉·정릉과 마찬가지로 태릉과 강릉에도 왜적들에 도굴하려다 실패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태릉은 『국조오례의』의 예에 따라 조성되어 봉분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다. 병풍석에는 구름무늬와 십이지신을 새겼고, 십이간지를 문자로 새겼다. 원래 십이간지를 문자로 새긴 것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조성할 때만 적용되었는데, 태릉을 시작으로 십이지신상과 문자를 함께 새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능침 문석인과 무석인, 장명등 등 석물은 다른 조선왕릉에 비해 크게 세웠는데 이는 조선 중기의 양식이다. 특히 문석인과 무석인의 귓불에 귀고리 구멍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능침 아래의 정자각은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94년에 복원하였다. 강릉은 조선 13대 명종(재위 1545~1567)과 인순왕후 심씨(1532~1575)의 능이다. 강릉은 하나의 곡장 안에 봉분을 나란히 배치한 쌍릉(雙陵)의 형식으로, 앞에서 능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이 명종, 오른쪽(동쪽)이 인순왕후의 능이다. 강릉은 1567년(명종 22) 명종이 어머니 문정왕후의 삼년상을 마친 후 며칠 뒤에 세상을 떠나자, 태릉 동쪽 언덕에 조성되었다. 이후 1575년(선조 8) 인순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명종의 능 동쪽에 능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문정왕후의 태릉을 조성한 지 2년 뒤에 조성된 능이기 때문에 태릉과 모습이 비슷하다. 두 봉분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고, 난간석으로 두 봉분을 연결하였다. 봉분 주변에는 문석인, 무석인, 석마, 장명등, 석상(혼유석), 망주석 등을 배치하였고, 능침 아래에는 정자각, 비각, 홍살문이 있다.
18.5Km 2025-03-18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5길 9-3 (성북동1가)
02-743-8104
안동할매청국장은 토종 콩으로 만든 청국장이 유명한 한식집이다. 다시마, 무, 멸치 등으로 육수를 내고, 절구로 곱게 빻은 청국장을 넣어 걸쭉하게 끓이는 방식이다. 굴젓과 자반고등어찜, 나물, 파김치 등의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온다. 전골과 탕, 김치찌개, 된장찌개와 같은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저녁에는 뼈째 먹는 회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이 많은 편이다. 생선은 포항에서 잡힌 자연산 생선을 사용한다.
18.5Km 2021-03-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49-1
02-3672-2867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소갈비살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한식당이다.
18.5Km 2025-03-16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37-8
02-972-7016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제일콩집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콩요리전문점이다. 강원도 홍천에서 공수해 온 국산 콩만을 사용하여 맷돌로 손수 갈아 손님상에 내놓기 때문에 더욱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또 그날그날 사용할 만큼의 양만 갈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도 최상의 맛을 내는 비결이기도 하다. 손두부, 콩탕, 청국장, 순두부, 두부찌개, 콩국수 등 콩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소하고 담백한 콩국수 요리가 단연 인기 메뉴라 할 수 있겠다. 그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준 고향의 맛이 생각나게 하는 토속적이고 가정적인 깔끔한 음식이 인상적이다.
18.5Km 2024-09-02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94
이목화랑은 1976년 개관한 오랜 전통을 가진 미술 전시관이다. 내부에 들어가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일정 기간과 작품 및 작가에 관한 정보가 홈페이지에 있어 미리 확인하고 갈 수 있다. 이곳은 저명한 예술가와 신진 예술가의 작품을 발견하여 지원하고 전시하며 예술가의 진흥을 위해 예술 작품을 판매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원로작가의 전시를 초대전으로 진행하여 신구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젊고 유능한 실력 있는 작가들의 양성을 위해서 아트페어와 미술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들을 알리고 소식을 전하며 작가 양성에 노력하여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900m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