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K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양촌길 1
10년후그라운드는 1969년에 처음 지어져 교회와 체육관으로 사용되다가 1975년 은성유치원으로 개원한 건물을 재탄생시킨 곳으로 개원 이후 약 50여 년간 수많은 꿈나무들을 길러 낸 배움터로서 여러 세대에 걸친 추억과 역사가 서려있는 공간이다. 마을의 컨시어지로서 양림동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커뮤니티, 출판 등 다양한 지식 서비스부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식음 서비스, 삶의 경험을 확대하는 폭넓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다양한 행사, 모임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도슨트 투어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로컬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2.9Km 2025-04-03
광주광역시 남구 3·1만세운동길 6 (양림동)
이강하미술관은 광주광역시 남구에 2018년 2월 9일 개관했다. 373㎡부지에 건물 총면적 231.9㎡인 지상 2층 건물로 옛 양림동 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1층 전시실과 편의시설, 2층 수장고, 창작 교육실, 자료실, 학예연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관에서는 故 이강하 화백의 삶과 예술 세계, 시대별 작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 교육 등을 통해 미술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故 이강하 화백의 예술 세계를 연구·정립하고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하여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 추진 중이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술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연대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문화 지식을 재충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예술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9Km 2025-04-29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46번길 3-6
‘광주의 어머니’로 불리는 조아라 선생은 민족계몽운동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고 자라 광주 수피아여학교 3학년 때 광주독립학생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렀고, 졸업 후에도 신사참배 거부 등으로 감옥살이를 했다. 1945년 해방 후 광주 YWCA 총무를 거쳐 명예회장을 지내며 평생을 YWCA 운동에 헌신했다. 한국전쟁 중 전쟁고아를 위한 성빈여사와 불우소녀 가장을 위한 호남여숙을 세웠고 청소년 야학 별빛학원과 성매매여성 직업훈련을 위한 계명여사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왔다. 광주민주화운동 때는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 6개월간 투옥되기도 했다. 1980년대 가족법개정운동에 앞장섰고 광주어머니회, 걸스카웃, 광주여성단체협의회 등을 육성·발전시키며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여성·평화·인권·민주화 운동의 선구자로 평생을 살아온 조아라 선생은 2003년 타계해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치됐다. 광주 YWCA는 2015년 그가 기거했던 곳을 리모델링한 ‘소심당 조아라기념관’을 설립해 뜻을 기리고 있다. 소심당(素心堂)은 속옷을 기워 입을 정도로 검소했던 그에게 허백련 화백이 ‘티 없이 결백하다’는 뜻으로 지어준 호이다. 기념관에는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유물 및 각종 기록물들이 전시돼 생전의 선생의 사랑·정의·평화·봉사 정신 등을 엿볼 수 있다.
2.9K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 56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광주사직공원에 맞닿아 있으며 양림미술관과 인접해 있다. 2019년 7월 22일 도서관 3층에 북카페 이음을 개관하였고 열람실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250,000개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2.9Km 2024-10-22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64번길 3-6 거목한정식
062-672-0333
광주공원과 광주사직공원 사이에 위치한 거목한정식은 간이 강하지 않은 담백한 맛의 한정식집이다. 길모퉁이를 돌아서면 기와가 있는 돌담이 나오고, 한옥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50년이 넘은 태산목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봄에는 철쭉꽃, 가을에는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이곳은 남도의 맛을 정갈하고 소박하게 내놓고 있다. 자극적인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양념으로 간을하여 음식의 맛이 은은하고 담백하다. 2인, 3~4인 기준 한상으로 차려지고 개별적인 일품 메뉴는 없으며 계절에 따라 식단에 변화를 준다. 가족모임이나 각종 모임, 회갑연 같은 집안 대소사 모임에 좋은 식단이다. 명절 연휴동안에도 정상영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