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Km 2025-10-23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용주서원길 46
용주서원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청백리에 녹선된 휴암 백인걸(休庵 白仁傑, 1497~1579)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1598년(선조 31)에 건립된 서원이다. 백인걸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학문과 후진양성에 전념했던 옛 집터에 지방 유림들이 서원을 세우고 사당을 지어 위패를 모셨다. 그 후 유생 정재심이 사액을 청했으나 실패하고 철폐되었으며, 그 자리에 유허비만 남아 있다가 1924년 유생들이 다시 뜻을 모아 서원을 복원하고 백인걸 선생과 그의 문인이었던 옥천 조감(玉川 趙堪), 장포 김행(長浦 金行), 낙금당 신제현(樂琴堂 愼齊賢), 당산 백유함(堂山 白惟咸) 선생 등 5인의 위패를 모시고 배향하고 있다. 경내에는 정륜당과 사우, 내 ·외삼문, 홍살문 등이 있으며, 사우규모는 정면 7.5m, 측면 5.2m이고, 홑처마에 맞배지붕이다. 그 좌측에는 정조 24년(1800)에 세운 백휴암 선생의 휴허비가 있다. 매년 음력 9월 9일에 파주 유림에서 제향을 지내고 있다.
14.2Km 2024-08-22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460
서울시 북쪽 외곽에 병풍을 친 듯이 솟아 있는 삼각산은 북한산의 중심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쥐라기 시대 때 생겨났으며 여러 모양의 화강암 돔 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담조색을 띠고 있는데 장구한 세월에 걸친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되고 다시 절리와 표면에 생긴 풍화작용으로 오늘날과 같은 산모양이 된 것이다. 따라서 높이에 비해 산세가 험준하고 경사가 심하며 암벽으로 된 바위 봉우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산 사면의 경사는 70°에 달하고, 백운대 정상에는 약 500㎡의 평평한 곳이 있어 등반객과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동북쪽으로는 산맥이 서로 통하는 도봉산의 연봉이 줄을 잇고, 아래로 강북, 도봉, 노원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한강 건너 옆으로 뻗어나간 남한산을 바라볼 수 있고 서남쪽으로는 관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14.3Km 2025-04-17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107-62 (원당동)
서삼릉 야영장은 한국 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88,668㎡의 공간에 5개소의 야영지와 운동장, 야외 강당, 집회장, 야외 강의실 등을 겸비하고 있다. 가족 캠핑, 중고등학교 및 초등학교 수련 캠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스카우트 회원이나 단체에 우선적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나머지 잔여 사이트에 대해서 일반인 예약을 받고 있다. 슬랙라인, 캠프파이어, 난타, 길쌈놀이, 디아블로, 오리엔티어링 등의 활동을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고 청소년 스스로 준비하고 취사하고 뒷정리까지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일반인의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도 많기는 하지만 스카우트 행사가 있을 경우 조금 소란스러울 수 있고 편의시설도 같이 사용한다. 텐트 치는 데크 간 간격이 넓고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매점은 따로 없다.
14.3Km 2025-07-31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벽제관길은 서울에서 의주와 대륙을 향하는 첫 길이다. 사람들은 이 길에서 멀리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일행을 배웅했고, 중국에서 온 사신들 역시 이곳에서 영접을 받았다. 벽제관길의 중심인 벽제관은 중국에서 온 사신들이 도성으로 들어오기 전에 하룻밤 쉬어 가던 곳이었다. 삼송역에서 멀지 않은 숲길에서는 백두산정계비를 세워 조선의 국경 문제를 매듭지은 주인공 역관 김지남의 묘를 만날 수 있으며, 공릉천 부근에서는 힘을 모아 다리를 세워 의주대로를 탄탄대로로 만든 고양군민들의 기록이 담긴 덕명교비를 볼 수 있다.
14.3Km 2025-05-16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81길 28 (우이동)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전철역 바로 옆에 조성된 도심 캠핑장임에도 전망이 아주 좋다. 북한산 백운대가 바로 올려다 보이고 우이계곡을 끼고 있으며 주변에는 이름난 카페들도 여럿 있다. 데크 사이트 20개, 글램핑 11동을 갖춘 제법 큰 규모로 서울시에서 운영한다. 오토캠핑장은 아니지만, 주차장에서 사이트까지 이동을 도와줄 웨건을 대여해 주고 있어서 큰 불편은 없다. 다양한 캠핑 용품 및 난로 등도 대여가 가능하고, 식료품들도 잘 구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접근성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북한산 등산과 둘레길 산책, 4·19 민주묘지와 순례길 등 다양한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등이 있다.
14.3Km 2025-06-25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169길 249 (도봉동)
무수아취는 도심 속에서 글램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청정구역인 도봉산 무수골에 시골 감성을 느끼며 조용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캠핑 식당이다. 1+등급 한우, 녹차 먹인 보성녹돈, 홍콩 현지의 비법 특제 소스로 시즈닝 된 양갈비, 상위 품질의 미국산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와 부재료가 관리동 1층 마켓에 준비되어 있어 직접 고를 수가 있다. 이용시간은 3시간으로 제한되며, 1부(11:00~14:00), 2부(15:00~18:00), 3부(19:00~22:00) 편한 시간으로 예약하여 이용 가능하다.
14.3Km 2025-04-03
경기도 파주시 금정14길 41-13 (아동동)
더휴식 아늑료칸호텔 파주금촌점은 로비에 마련된 입욕제와 최대 4인까지 수용 가능한 독채 사우나가 준비돼 있어 고요함 속에 흐르는 목욕탕의 물소리와 함께 잠시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며 쌓였던 고된 피로를 걷어낼 수 있다. 좀 더 료칸의 기분을 즐기고 싶다면 로비에 마련된 유카타를 대여해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올리며 더 특별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다. 아기자기한 작은 기와들과 아늑함이 느껴지는 나무 간판은 아늑함을 더욱 고조시킨다.
14.3Km 2025-04-17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12
서울 근교 고양시 서삼릉에 인접한 원당 종마목장은 한국마사회에서 설치하여 운영하는 곳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게임이 있을 때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경기장으로도 활용되었다. 목장의 목가적 풍경에 반한 시민들의 요청으로 1997년부터 일반인에게도 일부 시설이 개방되었고 그 이후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위험 시설이 많아 개방 지역을 제한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특별한 볼거리보다는 말이 방목되어 있는 목가적인 풍경을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승마를 배우거나 말먹이주기 체험 등을 진행하는 곳이 아닌 산책로와 그늘막, 잔디광장, 화장실 등을 개방하기 때문에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초원과 높은 하늘을 마음껏 느낄 수 있고 인근에 있는 서삼릉과 함께 둘러봐도 좋다. 산책길 언덕 위쪽으로는 의자와 매점이 있어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14.3Km 2025-08-08
경기도 의정부시 용민로 105 (민락동)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다리목 근린공원은 옛 지명과 마을 유래를 확인해 공원 이름을 지었다. 다리목계는 오목리다리 근방을 부르는 지명으로, 오목리다리는 용현동과 민락동의 경계를 이루는 다리로 이곳을 건너면 왼쪽이 중부들이고 오른쪽이 동산부리 논들이다.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옛 지명과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며, 황토길, 화장실,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아담한 근린공원이다. 근교에 의정부경전철 송산역사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민락천이 옆에 있어 산책 및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좋다. 산책로가 오솔길처럼 길게 만들어져있어 아늑한 느낌이 들며, 안쪽에는 인공시냇가가 있으며 여름에는 물이 흘러 시원한 느낌을 받으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다.
14.3Km 2025-07-14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122번길 153
노강서원은 1689년(숙종 15)에 인현왕후의 폐위가 부당하다고 간언 하다 죽음을 당한 정재 박태보(朴泰輔, 1654~1689)의 뜻을 기리고 지방 교육의 장으로 삼기 위하여 1695년(숙종 21)에 서울 노량진에 건립하였다. 조윤벽 등의 간청으로 1697년(숙종 23)에 숙종이 ‘노강’이라고 이름을 지어 새긴 현판을 내렸다. 이후 1754년(영조 30)에 다시 지었으며, 대원군의 서원 철폐 조치 이후에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박태보는 박세당의 둘째 아들로 1677년(숙종 3)에 문과에 장원급제하고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689년(숙종 15)에 인현왕후 민 씨의 폐위를 반대하다가 진도로 유배 가던 중, 노량진에서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694년(숙종 20)에 모든 죄를 사면받고 그의 충절과 학문이 높이 평가되어 영의정의 벼슬과 문열(文烈)의 시호가 내려졌으며 그를 추모하는 뜻에서 이 서원을 건립하였다. 노량진 노강서원은 6·25 전란으로 소실되어 1969년에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옮기면서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을 봉안했던 청절사의 터에 다시 지은 것이다. (출처 : 의정부시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