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2024-08-26
서울특별시 노원구 덕릉로129가길 241
멀리서 바라보는 수락산은 드물게 암벽이 우뚝 솟아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그 아래로는 울창한 숲이 바다를 이루며 펼쳐져 있다. 남쪽 산록에 자리한 학림사는 주변지세가 마치 엄마가 자식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래서 절 이름도 학이 알을 품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해서 학림사라 하였다. 이러한 학림사는 서울 근교에 자리한 많은 사찰 가운데 그 역사만큼이나 기도 도량으로 명성이 높다. 천혜의 자연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 참배는 물론 가족이 함께 산행까지 겸할 수 있는 웰빙 사찰이다. 울창한 숲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고, 산사에 들러 시원한 감로수 한 모금이면 속세에 찌든 온갖 티끌이 씻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학림사는 기도와 수행, 포교와 교육의 도량을 함께 갖춘 사찰이다.
15.1Km 2025-05-23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 107-2
경춘선숲길은 옛 경춘선이 오가던 철로를 단장해 뉴트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경춘철도주식회사에 의해 1939년 7월 25일 사설철도로 개통하여 2010년 12월 20일을 71년간의 마지막 열차 운행을 마치고 폐선이 되었다. 버려졌던 폐철길을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원으로 조성하여 경춘선의 추억을 되살리고 다시금 생명이 깃든 길을 만들어 천천히 쉬어가며 자연과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경춘선숲길로 재탄생되었다.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날씨가 좋은 날 걷기에 아주 좋은 코스이다.
15.1Km 2025-01-07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길 52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마포갈매기 고깃집 골목에 있는 갈매기살 전문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갈매기살, 소금구이, 돼지갈비, 삼겹살 등을 판매하며 고기를 구우면서 불판 가장자리에 계란찜을 해 먹을 수 있다. 도톰하게 잘려 나온 갈매기살의 육즙이 가득하고 바싹 익힌 껍데기의 탱글탱글함이 절로 술을 부른다는 평이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간 간장 소스, 고추장, 파채 등을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경의중앙선 공덕역 9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15.1Km 2025-07-24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황소바위길 304
조인폴리아는 3,000여 종의 식물과 희귀식물, 조경, 악세사리, 조형물, 홈데코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원스탑 대형가든센터이다. 대형 온실을 고가∙희귀식물 매장과 수입∙유통식물 매장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정글가든(식물원), 셀프 분갈이코너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식물 도∙소매 전문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수출도 하고 있는 조인폴리아는 개인에게도 농장을 오픈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매장 외에 정글가든 식물원이 있어 울창한 숲 사이를 산책하며 힐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5.1Km 2025-07-14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릉로 118 (청량리동)
김희수아트센터는 수림문화재단이 재단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1924~2012)의 교육·문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5월 24일 개관했다. 옛 영화진흥위원회 건물을 그 상징성을 고려하여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홍릉 일대의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3층 건물의 내부 공간은 설립자기념홀을 비롯한 공연장, 갤러리, 강의실 및 작업 공간, 연습실, 자료실, 수장고, 옥상정원,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많은 사람이 전시와 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이다. 동교 김희수는 20여 년간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재일교포 사업가이다. 인간·미래·문화·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문화국가로 만들기 위해 2009년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수림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창작 지원을 위해 수림문화상, 수림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15.1Km 2025-07-25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효창동)
서울 효창공원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유해를 모시는 곳이다. 이곳은 원래 조선 후기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를 비롯하여 그의 어머니 의빈 성씨, 순조의 후궁인 숙의 박씨, 숙의 박씨의 자녀인 영온공주의 무덤인 효창원이 있던 자리이다. 청일전쟁 때 일본군이 불법으로 주둔하면서 훼손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골프장이 들어서는 등 공원화되었다. 1940년에 조선총독부가 공원으로 고시한 이후 1944년에는 일제의 침략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위한 충령탑 건립을 위해 무덤들을 고양시에 있는 서삼릉으로 옮겼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이 항일투쟁에 목숨을 바친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삼의사의 유해를 모셨고, 안중근 의사의 가묘를 이곳에 썼다. 이어 1948년에는 임시정부 의장과 주석을 지낸 이동녕, 국무원비서장 차리석, 군무부장 조성환을 이곳에 모셨다. 1949년에 돌아가신 김구 선생의 유해도 국민장으로 안장하였다.
15.1Km 2025-07-30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효창동)
효창공원 안에 위치한 이봉창 의사 동상은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동아일보사의 후원을 받아 건립한 동상이다.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구에서 태어나 용산 문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용산역 전철수로 일하다 조선인으로서 받는 차별을 경험하고, 1925년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그곳에서도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 1930년 12월 상해로 건너간 후, 이듬해 1월 김구선생을 만나 독립투쟁에 투신할 것을 맹약하고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일왕 처단 거사를 계획하였다. 1931년 1월 8일 일본 경시청 앞에서 일왕 히로히토를 겨냥해 수류탄을 던졌으나 명중시키지 못하고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었다. 1932년 10월 10일 일본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2세의 나이로 순국, 이후 1946년 국민장이 거행되었고 효창원에 안장되었다. 효창공원에는 의열사 등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분들을 위한 공간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15.1Km 2025-06-26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효창동)
02-761-2578
용산 문화유산 야행은 조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애국선열들의 유해를 모신 뜻깊은 장소 효창공원과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 활용한지역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야경(공연), 야사(체험), 야로(교육), 그리고 야화(전시)까지 4야(4夜)로 이루어진 용산 문화유산 야행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선선한 가을밤 달빛아래 문화유산을 즐기며 역사 속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되새겨보고 그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다양한 체험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5.1Km 2025-03-18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가금철교 문화공원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을지대학병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원래 폐철도 부지(미39보급선로)로 아파트 등 주택밀집지역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았지만, 철거 이후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되어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있었던 곳에 새롭게 조성된 공원이다. 벚꽃산책길, 운동시설, 메모리얼 공간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도심 속 공원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