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Km 2025-03-11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70 (가회동)
서울 안국선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1996년 서초구 서초동에 선원의 문을 열고 내수동을 거쳐 2001년 3월 종로구 가회동에 자리를 옮겼다. 지상 4층의 본관과 3동의 부속건물로 현대적 시설의 선원을 신축 이전하였으며, 현재 신도들이 간화선 수행, 정진을 하고 있다. 매월 음력 3일과 18일에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 오전, 오후 시간에 신도들의 재가 생활에 맞는 정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일 년에 두 번의 안거기간인 동안거와 하안거에 대부분의 신도들이 참가, 가행정진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정기법회일에 선원장 스님의 초심자 법문이 있으며, 참가한 분들을 대상으로 간화선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
12.2Km 2024-07-22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10길 3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 내자상회는 조선 시대에 궁중 식품을 관장하던 ‘내자시’의 터에 들어선 카페이자 다양한 생활잡화를 선보이는 편집숍을 겸하기에 ‘내자상회’라는 이름이 붙었다. 카페 내부는 예스럽고도 현대적인 미를 뽐내는 한옥으로 고운 처마 선과 서까래, 한옥 마당을 닮은 바닥재,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벽이 운치가 있으며, 외벽을 통유리창으로 만들어 안에서 서촌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12.2Km 2024-09-20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방우산장은 조지훈 기념 건축 조형물이다. 방우산장은 성북동에서 활동하던 시인 조지훈이 자신이 살던 집에 붙인 이름으로 [마음속에 소 한 마리를 키우면 직접 소를 키우지 않아도 소를 키우는 것과 다름없다]는 [방우즉목우]의 사상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이 조형물은 시인 조지훈의 집터 근처에 [시인의 방]이라는 콘셉트으로 조성된 것으로, 조지훈 시인의 삶과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한옥의 처마와 마루를 모티브로 삼아 벽과 바닥을 만들었다. 현무암을 써서 독특한 느낌을 풍기며, 열린 공간에는 잔디를 깔고 청동주물로 만든 의자를 들여놨다. 의자는 정해진 방향 없이 자유롭게 배치하였다. 그리고 시인의 집터 방향으로 문을 내고 바깥벽에는 시인이 가장 아끼던 작품 [낙화]가 새겨졌다.
12.2Km 2025-01-16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나길 2 (화동)
2004년에 개관한 세계장신구박물관은 2013년에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미국의 메트로 폴리탄 뮤지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박물관’, 2015년에는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영국 왕실박물관과 함께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5대 보석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 경복궁의 숨소리가 들리는 북촌 심장부에 위치한 세계장신구박물관은 시인이자 수필가인 이강원 관장이 외교관의 아내로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전통 장신구 1,000여 점이 둥지를 틀고 있는 곳이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장신구의 집결지라는 의미 외에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물과 전시기법으로 ‘서울의 장신구’ 란 애칭까지 얻었다. 김승회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두텁게 주름잡은 동판, 내후성 강판, 적삼목, 유리 등으로 외벽을 감싸고 스테인리스 통판문을 달아 아름다우면서도 중후한 건물을 소장품에 선물했다. 전시는 9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는데, 북촌의 오밀조밀하고 정겨운 골목길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여 또 다른 재미를 연출했다. 5천만 년 이상 지구의 숨결을 담고 있는 ‘호박벽’, 16세기 유럽 사람들을 홀리게 했던 ‘엘도라도 황금의 방’, 마음의 결을 가다듬어 주는 ‘십자가 방’, 명상에 들게 하는 ‘마스크 벽’, 등불의 숲을 거니는 듯한 ‘근대장신구의 방’, ‘반지 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2.2Km 2025-03-17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 (행촌동)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앨버트 W. 테일러와 메리 L. 테일러 부부가 살던 집의 이름이다. 테일러 부부는 1923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24년에 딜쿠샤를 완공하였으며 1926년에는 화재가 발생해 1930년에 재건되었다. 1942년 일제가 테일러 부부를 추방한 후 딜쿠샤는 동생 윌리엄 W. 테일러가 잠시 관리하였으며, 이후 1959년에 자유당 조경규 의원이 딜쿠샤를 매입하였으나 1963년에 조경규 의원의 재산이 국가로 넘어가면서 딜쿠샤도 국가 소유가 되었다. 그 후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 본모습을 잃게 되었으며 2005년에 서일대학교 김익상 교수가 앨버트의 아들인 브루스 T. 테일러의 의뢰를 받아 딜쿠샤를 찾아내었다. 2006년 브루스는 마침내 66년 만에 자신이 어린 시절에 살던 딜쿠샤를 방문하였고 그렇게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서울시는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2016년 관계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7년 8월에 국가등록문화유산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로 지정되었다. 서울시에서는 2017년부터 딜쿠샤를 복원하여 전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학술용역 및 설계용역을 진행하였으며, 딜쿠샤에 거주하던 주민들과 원만히 협의하여 2018년 7월에 이주를 완료하였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건물의 원형을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2월에 복원을 완료하였다. 복원을 마친 딜쿠샤의 내부 거실은 테일러 부부가 살던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하였고 거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테일러 부부가 한국에서 생활하던 모습과 앨버트 W. 테일러의 언론활동을 주제로 한 전시실로 조성하여 2021년 3월 1일에 개관하였다.
12.2Km 2024-01-0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8길 18 (연희동)
연희동에 자리 잡고 있는 4층의 모던한 노출 콘크리트 건물의 라이카시네마는 소형 예술 영화관이다. 영화관 이름은 최초로 우주로 나간 개, 스페이스 독(space dog) 라이카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주황색 입간판의 입구가 있는 1층에는 티켓박스가 있고 지하 1층에는 40석의 상영관, 2층에는 커피숍 모그, 3~4층은 스페이스독 스튜디오, 옥상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루프탑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상영관은 지하 1층 1개로 시간마다 다른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상영관을 대관하여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영화를 프라이빗하게 관람할 수 있다. 라이카시네마는 온전히 영화에 몰입되는 입체적인 사운드와 편안하고 쾌적한 프리미엄급 좌석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매달 기획하여 상영하는 단편 기획전이 있다.
12.2Km 2024-03-24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가길 5 (가회동)
02-3673-3666
Nostalgia는 서울 도심 속 한가운데서 만나는 최고급 한옥 호텔 브랜드로, 가장 한국다운 거주공간을 경험하게 하며 잊지못할 감동과 추억을 제공한다. 한옥은 모두 4개 동으로, 고귀한 푸른한옥인 블루재,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히든재, 북촌팔경 7경에 자리한 따뜻한 한옥 힐로재, 느리게 흐르는 아름다운 곳 슬로재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독채로 운영된다. 조식, 포토, 폴라로이드 및 천체망원경 렌탈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12.2Km 2025-04-04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19길 10 (정릉동)
아리랑고개로도 불리는 서울의 대표 고지대인 정릉에 있는 골목 시장이다. 정릉아리랑시장은 한국 영화 <아리랑>의 배경지였던 것에서 유래해 붙여진 이름으로 아리랑 골목 시장으로도 불린다. 2019년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시장 내 청국장 전문식당과 지짐이집, 수제함박스테이크집이 소개된 이후 맛집이 많은 시장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인근에 세계문화유산 정릉과 흥천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2.2Km 2025-03-17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1999년 하늘공원 동쪽 산책로 450m, 남쪽 산책로 900m에 시원하게 뻗은 산책로와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2023년도에 동쪽 메타세쿼이아 길 하부에 정원식 녹지를, 남쪽 산책로에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