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Km 2024-08-12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지강로 650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구지가는 운치 있는 황토 외관이 주는 멋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큼지막한 갈치가 무, 감자, 두부, 고구마순과 함께 주물 불판에 조려져 나오는 갈치조림 정식과 쌈밥 정식 두 가지 메뉴만을 취급한다. 갈치조림 정식은 갈치의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진한 국물 속 재료들이 갈치와 함께 졸여지면서 국물이 진해지고 깊어진다. 느긋한 마음으로 약한 불에 졸여가며 먹다 보면 마지막 국물에 밥을 비벼 먹을 때까지도 그 깊은 맛이 지속된다. 국내산 나물과 김치 등 10여 가지의 맛깔스러운 밑반찬과 쌈밥정식도 맛볼 수 있다.
19.1Km 2024-02-02
전라남도 나주시 강변1길 36
유딜라이트는 나주 지석천변에 있는 카페다. 지석천이 바로 옆에 있어 하천 뷰가 인상적이며, 독특한 외관 덕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깔끔한 분위기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카페 곳곳에 다양한 화분들이 놓여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5종의 견과류를 이용하여 토피넛을 직접 만들어 부드러운 크림을 곁들인 딜라이트 커피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다.
19.1Km 2025-03-16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만수길 42
광주에서 40분 거리인 수만리 들국화마을은 언덕에 자리한 약초마을이다. 너릿재를 지나 큰재에 이르면 수만리 들국화마을이 보인다. 양지바른 언덕길을 오르면 옛날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불구불 돌담이 흐르고 집집마다 약초 더미가 가득하다. 언덕에 자리하기에 마을을 오를수록 전망이 좋은데 마을회관에 도착하면 앞쪽으로 마을 전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봄이면 진달래 철쭉이 불붙듯 화려하고, 가을이면 마을이 온통 들국화에 파묻힌다. 이 마을 이름에 등장하는 들국화는 구절초로 마을에서는 선모초라 불린다. 쑥부쟁이, 개미취 등과 함께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과의 꽃이다. 늦가을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꽃이삭과 잎줄기를 채취해 햇볕에 말렸다가 약초로 쓰는데 음력 9월 9일에 채취해 약재로 쓴다 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폐렴, 기관지염, 기침감기, 인두염, 두통, 고혈압뿐 아니라 소화불량 등의 위장 질환에 효과가 좋다. 또 부인병에 특효라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에 쓴다. 이 정도면 구절초 마을에서 구절초 매력에 푹 빠질 만한데, 들국화마을에서는 들국화뿐 아니라 하수오와 인삼을 뺀 모든 약초가 난다. 동쪽으로 대동산, 서쪽으로 만연산과 무지개재, 남쪽으로 연나리봉, 북쪽으로 무등산과 중머리재, 안양산 등 수만리 들국화 마을이 자리한 곳은 포근하고 아늑한 산새가 그림 같다. 30여 가구 70여 명이 살고 있는 마을은 산비탈을 개간해 다랭이밭을 만들고 약초를 재배하거나 산에서 나물과 약초를 캐던 마을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민간 농법으로 키우는 약초라 그 효능이 더욱 좋다. 이름하여 ‘무농약 고산약초’로 구절초 진액, 구절초 환 등 다양한 약초 제품을 만들고 있다. 시골 사람들의 마음으로 키우고 만드는 다양한 특산품들이다. 약초를 이용한 체험도 있는데 천연 약초 비누 만들기가 가장 인기 있다. 당귀 잎이나 뿌리, 어성초 등을 넣고 만든 비누는 아토피를 잡아주고 여드름 주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그 외에 압화 체험, 약초 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2Km 2025-03-21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67
대한불교조계종 제21 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인 만연사는 고려 희종 4년(1208)에 만연선사에 의해 만연산(나한산) 아래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만연선사가 무등산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조계산 송광사로 돌아가는 도중에 만연산 중턱에 이르러 피곤한 몸을 잠시 쉬어가고자 언뜻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십육나한(부처에게 위임을 받은 제자들)이 석가모니불을 모실 역사(토목이나 건축)를 하고 있는 꿈이었다. 잠을 깨서 사방을 둘러보니 눈이 내려 주위가 온통 백색인데 신기하게도 선사가 누운 자리 주변만 녹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가고 있었다. 그 길로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를 하다가 만연사를 세웠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나한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선정암과 성주암이 있다. 유물로는 고려 말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향나무 원목의 삼존불과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범종 등이 있다.
19.3Km 2024-12-10
전라남도 나주시 당가길 33-6
0507-1339-9891
스테이 초점은 전라남도 나주의 한 작은 마을 가장 안쪽에 자리한 한옥스테이다. 오래된 구옥을 개조해 넓은 마당, 누마루, 노천탕, 야외화로, 거실, 주방, 침실 공간을 제공한다. 누마루에서는 차를 우리며 사색의 시간을, 노천탕에서는 따뜻한 물 속에서 시원한 바람과 은은한 달빛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마당 한 켠에 마련된 야외화로는 감성의 시간을 선물한다.
19.4Km 2024-08-28
전라남도 화순군 안양산로 477-1
알파카는 낙타과로 남아메리카의 칠레, 페루와 볼리비아의 안데스산맥에 분포해 있다. 올라알파카카페는 알파카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먹이주기와 함께 거위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광주근교의 카페로 음료와 베이커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거위먹이는 카페에서 구입 가능하며 거위먹이 주기, 라마 먹이주기 체험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체험이다. 또한, 야외에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과 푸쉬카 등 놀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야외체험을 하는 동안 보호자들이 지켜볼 수 있도록 야외에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 주문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2층 카페의 넓은 창밖으로 만연산의 경치가 한눈에 보이고 알파카 모양의 쿠키등을 직접 베이킹해서 제공하고 있다. 동물이 있는 곳이지만 주변 환경이나 알파카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되어 있어 냄새가 나지 않아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19.4Km 2025-04-03
전라남도 장성군 모암길 60-13
통나무집의 나무향이 그윽하게 다가온다. 장성읍에서 불과 10여㎞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모암마을은 산촌마을로 종합개발되는 과정에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무한하게 한다. 마을입구에 세워진 홍길동산림욕장은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모암마을과 근접해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민박이 가능한 통나무집도 같은 시설물이다. 노령산맥 줄기의 축령산 자락에 모암마을은 산촌종합개발의 꿈을 먹으며 살고 있다. 마을 위로 저수지가 조성중으로 이 저수지가 완공되면 모암마을은 그야말로 전천후 체험마을로 탈바꿈하게 된다.마을 주변에 형성된 과수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한 다양한 산속 프로그램 그리고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프로그램까지 섭렵하게 된다.현재도 통나무집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암마을은 산촌종합개발과 팜스테이를 합작한 퓨전형 농촌체험마을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19.5Km 2024-07-11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화산길 1
옛서당 캠핑농원은 장성군 삼계면 화산길에 위치한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캠핑장인데,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이용 가능하며 오토캠핑과 장비 대여 캠핑,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의시설은 샤워장, 개수대, 화장실, 매점 등이 있고 매점에서는 장작, 숯, 음료, 주류, 생수, 얼음 등을 판매한다. 이곳은 장성군 주말농장과 체험학습장으로 선정된 곳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캠핑장 내부에 텃밭과 체험장, 건물 안에는 공방 등의 시설이 있고 미꾸라지 잡기,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옛서당 캠핑농원은 다른 계절에 방문해도 좋지만 특히 가을에 빛을 발하는데, 캠핑장에 있는 은행나무가 농익은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캠핑장 주변으로 감나무가 즐비해 잘 익은 감을 따먹을 수도 있다. 또한 주변 관광지로 백양사, 축령산 휴양림, 남창계곡,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 경필암서원, 경입암 산성, 금곡영화촌 등이 있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19.5Km 2024-06-14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길 119
금성산과 이어진 병풍산 자락 아래 이슬촌 마을은 근대문화유산 문화재 노안성당과 넓은 광장이(폐교운동장)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마을 불빛 경관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이 행복한 산타 축제를 즐기는 마을이다. 친환경 농사로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 수확 체험을 운영하며, ‘예술농부로 놀기’ 슬로건으로 마을주민 문화 예술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사람이 더 아름다운 마을’이다. 마을로 들어오는 진입로 양편에 우렁이 농법 친환경 농사 단지 논이 펼쳐져 있으며, 감자 캐기, 땅콩 캐기, 벼 베고 탈곡, 인절미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슬촌은 마을 내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노안성당이 있고 마을 주민의 90% 이상이 가톨릭 교우인 신앙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예부터 성탄 행사를 진행했던 주민들이 2007년 크리스마스 산타 축제를 자연스럽게 기획하고 개최하게 되었다.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2016년 9회에 걸쳐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개최되었다. 노안성당 뒤편 작은재 큰재로 오르게 되는 병풍산은 숲 자원이 훼손되지 않은 생태 숲으로 자생하는 풍란이나 많은 숲 생물이 살아숨쉬고 있다. 이슬촌 마을에서는 병풍산 코스 안내 리본을 부착하여 지역 도시민들에게 힐링 코스로 안내하고 있다. 이슬촌 마을은 나주 ic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다.
19.5Km 2024-11-19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모암제는 축령산 편백숲과 연결되어 있는 장성군의 저수지이다. 저수지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길게 놓여 있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축령산까지 이어지는 데크길 산책이 가능하다. 모암저수지 주변으로 한 바퀴 돌도록 조성되어 있는 수상 데크길은 그리 짧지도 지루할 정도로 길지도 않아 도보로 적당히 풍광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어린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산책할 수 있다. 모암저수지 둘레길 뒤편으로 삼나무와 편백나무숲으로 빽빽한 둘레길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물 경치와 산경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데크 둘레길을 걷다 저수지 건너편을 바라보면 잔잔한 저수지 수면 위에 건너편의 산그림자가 비쳐서 그 경치가 평화롭고 아름답다. 또한, 저수지 주변으로 펜션이 있어 편안하게 1박을 하면서 모암저수지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알려진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서 가을철이면 [편백산소축제]가 개최된다. 모암저수지 데크길을 따라 30~40분 정도 산림욕을 즐기며 걸으면 금빛휴양타운 앞 공터에 마련된 축제장까지 금세 도착한다. 축령산 편백산소축제는 군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개최시기를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