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고산로 68
고산서원은 퇴계와 더불어 조선 성리학의 6대가 중 1인으로 추앙받는 노사 기정진이 고종 15년(1878)에 정사를 지어 담대헌이라 하고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1924년 중건하였으며, 1927년에 고산서원이라는 편액을 걸었다. 노사 기정진은 19세기 전라도 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제주까지 전국적인 후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노사선생연원록]이라는 제자록에 의하면 글을 배운 제자가 600여 명에 이르고, 그들의 제자들까지 합쳐 6,000여 명에 이르는 조선 역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대한단이 형성되었다. 또한, 노사의 제자들은 구한말 의병의 본류가 되기도 하였다. 고산서원은 문화유적 보호차원에서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다.
15.3Km 2024-10-16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 거석문화의 대표 고인돌, 용월리 지석묘군 * 1995년 12월 26일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영산강의 지류인 고막원천 주변에 총 16기가 한 군데에 밀집해 있다.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거석문화(巨石文化)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전세계적인 분포를 보인다.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고인돌은 돌방[石室] 이 지상에 있는 북방식(탁자식)과 지하에 있는 것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지하에 있는 것은 받침돌[支石]이 있는 남방식과 받침돌이 없는 개석식(蓋石式)으로 구분된다. * 용월리 지석묘군의 형태 * 용월리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전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축조되었다. 총 16기 가운데 12기가 받침돌이 보이는 남방식 고인돌인데, 상돌이 받침돌에 의해 들려진 상태여서 하부는 대부분 교란되어 있다. 상돌은 60∼80cm의 두께이며 대부분 직사각형이다. 북방식 고인돌의 장벽석과 같은 두꺼운 판석을 가진 것도 1∼5개가 있는데 대부분 유실된 상태이다.
15.4Km 2025-07-31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55
의재미술관은 20세기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1891~1977)의 화업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건립된 미술관이다. 2001년 건립 당시에도 천 명이 넘는 광주시민들의 발의가 있었던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의재 허백련 선생의 산수화와 시 등 여러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서예가 장영철과 같이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허백련 선생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와 교류, 교육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의 보존과 전시뿐 아니라 우리 그림의 조사·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주변에는 의재 선생님이 기거하셨던 춘설헌과 관풍대, 농업학교 축사였던 문향정 등이 있으며, 미술관 뒤편에는 의재 허백련 선생이 직접 일구었던 차 밭이 있어 허백련 선생이 즐겨마시던 ‘춘설차’를 접해볼 수 있다.
15.4Km 2025-01-21
전라남도 함평군 밀재로 1515-1
함평 월야면의 오리날개튀김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테이블이 4개 정도 되는 작은 식당이지만, 홀 손님보다는 포장 손님들이 훨씬 많이 찾는다. 치킨집인 만큼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간장치킨, 순살치킨뿐만 아니라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오리날개튀김도 판매한다. 오리날개튀김은 뼈를 잡고 한입에 쏙 발라먹을 수 있도록 손질되어 나오기 때문에, 먹기 편리하다. 방문 전 영업시간 확인 후 방문하길 추천하며, 오리날개튀김은 방문 전 최소 1시간 전에 예약하고 방문해야 기다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다. 달맞이공원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15.5Km 2024-12-05
전라남도 나주시 사격장길 82
전라남도 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종합사격장이다.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최첨단, 최신식 시설로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경기장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규모로 구축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실제 사격 선수들이 연습을 하기도 하고 국제 대회 때 대회장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사격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클레이사격장은 총 5사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선수용 3사대, 일반용 1개 사대 (2사로)를 갖추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라도 항상 개방되어 있다. 사격 체험을 할 때 매년 안전 교육을 받고 있는 안전 요원이 1:1로 전반적인 사격자세 등을 잡아준다. 총기를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사격장 내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이용해야 하며 안전요원의 지시사항을 잘 따라야 한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20분 거리인데다 나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나주시청에서 거리로 약 900m 떨어져 있다.
15.5Km 2024-12-17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438
061-375-5066
색동두부는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두부 요리 전문점이다. 대표 요리는 색동두부, 포두부보쌈, 색동두부 정식이 있다. 보통 메주콩 말고도 검정콩과 파란콩을 더해 세 가지 색이 어우러진 두부를 만들었다. 콩이 가진 본래의 색이 제작 과정에서 자연스레 녹아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공색소를 입힌 컬러 두부와는 다르다. 검정콩은 신장, 파랑콩은 췌장에 좋은데, 이 세 가지 색의 콩이 내는 순기능을 두부 하나로 다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두부 이름도 색동두부다.
15.6Km 2024-05-30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
나주시청 앞 300m 지점 국도 13호선 주변에 있는 완사천은 원래 작은 옹달샘이었는데 택지 조성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샘물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며, 샘과 버들잎, 물긷는 처녀와 나그네가 주제가 되는 전설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완사천은 고려 태조와 관련된 유적으로 태조 왕건은 고려를 건국하기 전 이곳 나주를 몇 차례 내려오는데 903~914년 사이 10여 년 동안 네 차례나 된다. 왕건은 이곳 완사천에서 당시 17세의 장화왕후를 만나 인연을 맺고 제2대 혜종을 낳는다. 태종 왕건이 장화왕후를 위해 지어줬다는 흥룡사가 있었는데 최근 그 절터가 발견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흥룡사는 금강진(현 완사천 일대) 북쪽에 있는데, 태조 왕건이 장화왕후와 인연을 맺을 때 장화왕후의 오씨 가문이 대대로 살았던 터로 혜종을 낳은 인연으로 건찰된 것이라 한다. 완사천은 자주시청과 나주역 중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주역 전근린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15.6Km 2024-02-20
전라남도 장성군 영장로 1800
잔디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감성의 카페다. 카페 앞에 펼쳐진 잔디 광장은 마치 공원을 연상케 하고, 잔디밭 곳곳에 펼쳐진 파라솔 테이블은 피크닉을 연상시킨다. 나들이 나온 주민들은 산책 코스에 이곳을 포함시켜 산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긴다고 한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질토마토 스파클링으로, 스파클링 음료를 즐겨 찾는 손님들이 특히 많다. 유아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와 방문하기 편하다. 주변에 삼계공원, 장성상무평화공원, 관수정 등이 있어 여행 시 함께 둘러보길 추천한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목줄, 배변봉투 지참, 야외출입 불가, 주인이 안고 주위손님이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실내 출입 가능)
15.6Km 2025-08-07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화순 도곡온천단지는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시민과 나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온천관광지이다. 20여 개의 온천 이용 숙박업소와 1개의 스파랜드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온천단지내에 60여 개가 넘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음식 문화 거리도 조성되어 있어 온천욕과 함께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곡온천의 알칼리성 나트륨 온천수는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 단지 인근에는 세계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가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다.
15.6Km 2025-07-10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050
광주 충민사는 정묘호란 당시 안주성에서 청나라군과 싸우다 순절한 전상의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전상의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공을 세운 장군으로 이후 난이 끝난 후, 곧 자헌대부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에 추증되고 이어서 안주로부터 출생지인 광주로 시신을 옮기어 동년 7월 26일 이곳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평두산에 예장하였다. 1977년 광주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장군의 묘소를 지방문화재 기념물로 지정하고 1985년 충민사를 준공하였다. 이곳 충민사에는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을 비롯, 수의문, 정려각, 장군의 유물(갑옷, 투구, 활, 칼, 교지, 완문, 완약)을 전시한 유물관 등이 있다. 또한 광주고등학교에서 사구동에 이르는 거리를 구성로로 명명하여 그 이름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