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Km 2025-04-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당로16길 41
제주시에 위치한 원당사지는 보물로 지정된 제주 불탑사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 절터이다. 고려시대에 탐라가 원나라의 지배 아래에 있을 때 원나라 사람들이 세운 절 중의 하나가 원당사였다. 원나라 기황후가 고려의 풍수가들까지 동원하여 명당자리에 절을 지어 불공을 드리기 위하여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원당사는 없어졌지만, 17세기 중엽까지 존속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 경내에 있던 석탑은 그대로 남아 고려시대 사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원당사지에는 불탑사가 자리하고 있다.
12.8Km 2024-02-1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수로608번길 84
수망다원은 서귀포 남원읍 수망사거리 근처에 있다. 유기농으로 녹차를 재배하는 다원으로 넓은 녹차밭을 조망하며 잎녹차를 비롯해, 말차, 홍차 등 차를 마실 수 있다. 이 외에 수망다원만의 블렌딩차, 티라테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찻잎을 구매할 수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차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고, 가족 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 반응이 좋다.
12.8Km 2025-04-1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당로16길 41
불탑사는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의 말사이다. 불탑사는 원당봉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불탑사의 원찰인 원당사는 고려 말 제주도의 3대 사찰 중 하나였다. 1948년에 발생한 제주 4.3 사건 당시 사찰 대부분이 파손되었으며 1953년에 재건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확장 작업을 거쳐 오늘에 이른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 요사채, 종각, 천왕문 등이 있으며 특히 이곳에 보존된 오층석탑은 제주도 유일의 고려시대 석탑으로 1993년 11월 보물로 지정되었다.
12.8Km 2025-05-0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원님로399번길 31-7
유진팡은 서귀포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열대과일 농장이다. ‘팡’은 제주말로 쉼터를 의미하는데, 농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유진팡 농장은 한국의 동남아를 꿈꾸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열대 과일을 재배하고 있는데, 주요 생산 작물로는 바나나, 파파야, 파인애플, 사탕수수, 망고스틴, 스타프루트 같은 열대작물과 감귤, 세미향 등 제주 특산물도 있다. 또한 유진팡은 이색적인 농장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열대농장 투어, 동물 먹이주기, 과일 시식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바나나따기 체험도 상시 가능하다. 따기체험을 통해 무농약 바나나를 수확하고 후숙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겨울엔 감귤따기, 봄엔 세미향, 금귤따기도 가능하다. 양쪽으로 동백나무를 심은 동백꽃길, 동백팡(꽃밭) 등 여행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많다. 겨울철에는 농장체험과 더불어 동백꽃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12.9Km 2024-06-2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성로 919
064-805-9801
헌마공신김만일기념관은 옷귀마테마타운 근처에 있다. 조선시대에 83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을 나라에 바친 공으로 임금으로부터 헌마공신이라는 명예와 벼슬을 받은 김만일을 기념하는 곳이다. 김만일의 고향 의귀리는 '옷귀마테마타운'으로 운영되며 영조 임금으로부터 귀한 비단옷을 하사받았다는 의미로 '옷귀마'라 부른다. 기념관에는 스크린 승마를 비롯해 다양한 말 체험 프로그램과 말에 대한 기록, 김만일의 업적 등을 전시해 놓았고 실내외 포토존도 다양하다. 관련 여행프로그램으로 옷귀마테마타운 승마, 숲길 승마 등이 있다.
12.9Km 2025-04-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
제주송정농원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뚜벅이 여행자들도 체험이 용이한 감귤 농장이다. 이곳에서는 감귤따기 체험과 함께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 다양한 종류의 감귤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송정농원의 건물과 농장 주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즐거운 사진 찍기를 위한 주황색, 노란색 감귤모자와 선글라스 등 사진 찍을 때 활용하기 좋은 소품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감귤체험은 10월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대체로 레드향은 1월부터, 천혜향은 2월부터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일정에 참조하면 된다. 귤따기 체험은 하루 13회 진행하며 30분 단위로 운영되고 있으며 귤따기체험을 하면서 시식은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정해진 통 안에만 넣어 오면 가져갈 수 있어서 푸근한 제주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감귤체험 농장이다.
13.1Km 2024-10-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사로2길 13
제주 삼양동 유적은 청동기부터 초기 철기시대의 해안평탄대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큰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마을 유적이다. 이 마을 안에는 크고 작은 집터, 창고, 저장공, 야외 토기요지, 마을 공간을 구획한 돌담과 배수로, 폐기장, 조개무지, 고인돌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집터는 원형주거지, 장방형주거지, 부정형주거지, 창고지 등이다. 원형주거지가 가장 많이 확인되었으며 대부분 한국 본토의 이른바 [송국리형 주거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유적지에서 출토된 옥제품 등으로 보아 당시 삼양 동선사인들은 [삼국지] 등의 기록처럼 중국, 일본 등과의 교역을 통해 축적된 부를 토대로 탐라국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짐작된다. 삼양동 유적이 한국 본토나 일본의 야요이시대 주거지와 다른 특징적 요소는 집터 유구 자체가 완전한 정형성으로 작은 광장이 배치되어 있고 그 주위로 원형 움집 다수가 둥그렇게 들어서 있는 [단위주거군]의 정형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유적의 중요성 때문에 삼양동 마을 유적은 1999년 11월 15일에 국가사적지로 지정되었고, 지난 2004년 4월 전시관 2동, 선사 움집 14동 등이 복원 완료되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13.1Km 2024-11-2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4328-63
010-6713-5810
전면으로는 쪽빛 바다가 손에 잡힐 듯하고, 객실 침대에 누워서도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다. 후면으로는 한라산과 오름들이 자아내는 비경이 인상적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 그리고 눈부신 햇살이 초원 위에 둥실 떠있는 듯한 착각을 안겨준다. 초가을엔 반딧불이가 여기저기 날아들고, 가을에는 억새 바다가 춤을 춘다. 카페테리아, 세미나실, 자료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전문직 종사자들의 각종 미팅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과 공예품을 제작 및 구입할 수 있는 공방에서는 특별한 여행의 추억이 완성된다.
13.1Km 2024-06-0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2-1
한라산 고지대의 백록담 성판악 등반코스 남측에 자리한 오름으로, 서귀포시 남원읍과 제주시 조천읍의 군계에 걸쳐져 있다. 오름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몇 안 되는 산정 화구호를 갖고 있는 오름이다. 제일 높은 표고에 위치한 산정화구호이며 화구호는 접시 모양으로 그리 깊지는 않으나 둘레가 약 250m, 화구륜이 약 1.2Km가 된다. 장마철에 이곳을 찾으면 분화구 가득 물을 품고 있는 신비로운 사라오름을 만나볼 수 있다. 물이 많이 차올라 데크가 잠기면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려 건너야 할 정도다. 한여름에도 물이 차갑지만,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일부러 사라오름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겨울의 화구호는 거대한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한다. 고지 1300m의 꽁꽁 언 호수와 설록의 모습 또한 장관이어서 많은 등산 마니아들이 찾는다. 한편, 이 산정 화구호 주변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손꼽히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10월 13일 명승으로 지정받았으며, 지정 면적은 62,863㎡이다. 성판악 휴게소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