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Km 2025-03-27
인천광역시 중구 선화동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 로터리 부근에 위치한 신흥시장은 1961년 문을 연 역사와 전통이 깊은 시장이다. 시장이 개설될 때부터 약 160여 개의 점포들이 모여 있었는데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장사를 하며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이 많다. 신흥동과 선화동 일대 주민들이 주된 고객인 신흥시장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잡화들이 주를 이루며 빵집과 떡집, 방앗간도 자리해 있다. 한창 전성기를 맞았을 때에 비해 비교적 한가로운 모습이지만 여전히 시장의 불빛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인천시의 중심이 동인천 지역이던 시절에 신흥시장은 과거 밤낮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으뜸 상권이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으나 이곳 또한 근처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등 변화하는 흐름을 비켜나가지 못해 지금은 예전만큼 명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도시 개발과 함께 동인천에서 주안, 부평, 송도 등지로 상권이 이동한 것도 시장을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특색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 낙후된 시설들을 리뉴얼하면서 점차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공영주차장을 개설하고 현대화 사업을 지속해 쇼핑 여건이 개선되면서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출처 : 인천투어)
4.8Km 2024-12-17
인천광역시 남동구 하촌로 63
032-471-0300
1994년 인천 만수동에 문을 연 돼지등갈비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돼지 한 마리에서 9대 밖에 나오지 않고, 살이 두툼하게 붙어 있어 더욱 좋은 초심등갈비 메뉴가 인기메뉴이다. 초벌구이된 고기를 상 위에서 참숯으로 마저 익혀먹으면 된다. 등갈비 메뉴외에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엄선하여 제공하는 소고기 특수부위 메뉴도 인기가 좋다.
4.8Km 2024-06-17
인천광역시 동구 우각로 39
인천광역시 동구 창영동에 있는 영화초등학교는 기독교 선교와 여성 계몽을 목적으로 설립된 인천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이다. 영화초등학교는 1892년 내리교회 2대 담임목사인 존스 목사 부인 마가렛 벤젤 존스 여사에 의해 영화학당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당시 수업 과목은 산수, 영어, 성경, 지구약론, 바느질 등 다양했다. 개교 당시 학생 수는 1명이었으나 1905년 학생 수가 47명으로 늘어나자, 인천 중구 경동 싸리재에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고 교사도 5명으로 증원했다. 1906년 8월에는 수업 연한을 4년으로 개편하고, 제1회 졸업생 9명을 배출했다. 현재 영화동 쇠뿔고개에 남아있는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건물은 1909년에 이곳에 학교부지를 구입하고 1910년 3월 30일에 착공, 1911년 9월 14일에 완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12년 8월 영화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았고, 1917년 영화유치원을 부설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식민지 교육실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1930년대에 이르러는 관립학교에 밀려 서서히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손기정 선수 일장기 사건의 주인공 동아일보 이길용 기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장 김영의 여사,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활란 박사, 탤런트 황정순 여사 등 유명인의 산실로 역사적 의미가 높다.
4.8Km 2024-05-17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암대로 612
인천 청량산과 봉재산 서쪽 송도 해안도로에는 아암도가 개펄 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에는 썰물 때 송도유원지에서 아암도까지 길이 열려 사람들이 이 섬까지 걸어 다닐 수 있는 추억과 낭만의 장소였으나, 현재는 해안도로 조성으로 섬이 아닌 섬이 되었으며 해안개방과 함께 연수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80년대 말 송도 해안도로 매립공사가 진행되면서 섬이 육지화되었으며, 기존 해안초소와 연결된 철조망을 제거하며 해안공원이 만들어졌다. 아암도해안공원 앞쪽은 너른 개펄이 펼쳐져 갯벌 탐사를 하거나 철새들을 관찰하기 좋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도심에서 가까운 공간이다. 아암도를 기준으로 한쪽은 해안산책로, 한쪽은 철새조망대로 구분되어 있다.
4.8Km 2024-10-14
인천광역시 동구 동산로87번길 6
032-766-0335
해장국집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하여 한자리에서만 30년이 넘도록 운영하고 있다. 오랜 시간 영업을 이어온 비결은 고기의 질과 끓이는 시간이다. 질 좋은 한우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연탄불에서 은근히 끓여내 깊은 맛을 우려내는 시간으로 국밥의 맛을 결정짓는다. 메뉴는 설렁탕과 해장국으로 두 가지 메뉴를 취급한다. 각 메뉴가 영업시간이 다르므로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4.9Km 2025-05-07
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94번길 93 (신흥동3가)
남항근린공원은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에서 조성된 공원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해 상부 공간 약 165,289㎡ (5만 평)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넓은 공간과 시설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대형 공원이다. 물을 형상화한 체험 및 놀이 구조물이 있는 환경 놀이터, 팔레트 모양의 팔레트공원, 생태연못과 나무다리, 데크 산책로와 해양 산책로, 하늘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의 현장이었던 갯골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로는 인조잔디구장, 족구장, 농구장이 있다.
4.9Km 2025-01-17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888번길 35
032-471-1216
장승백이 전통시장은 젓갈류 집산지로 유명한 소래포구와 인접해 있어 공기가 좋기로 유명하다. 이 환경 좋은 마을의 초입에 위치한 창대 시장은 만수 3 지구 내의 유일한 재래시장이다. 현대화 시설을 갖춘 시장이라 쾌적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식재료뿐만 아니라 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 갖가지 생활 잡화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과 가깝고 시장 입구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접근성 또한 좋다.
4.9Km 2025-03-17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186-419
백운 공원은 한하운의 시인의 시비가 있는 곳이다, 한센병 시인으로 알려진 한하운 시인은 불운한 삶을 살았지만 인생의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답게 승화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 세류동 나환자 정착촌 환자 600여 명이 부평에 정착하면서 한하운 시인도 인천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는 이곳에서 나환자들의 자활을 위한 성계원을 설립하였다. 금수현 가곡의 ‘파랑새’의 가사를 작사하기도 하였는데 그가 한센병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했던 애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숱한 냉대를 받으며 살았던 인생이었지만 1960년 한센병 음성 판정을 받고 성계원을 나와서도 나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다 십정동 자택에서 56세의 일기로 사망하였다. 그를 기리는 공원 안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도 마련돼 있다. 지금은 부평구민 누구나 편하게 찾는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