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2024-12-0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앙로300번길 23-7
위미동백나무군락은 황무지를 옥토로 가꾸기 위하여 끈질긴 집념으로 피땀 어린 정성을 쏟은 현맹춘 할머니의 얼이 깃든 곳이다. 17세 되던 해 이 마을로 시집온 현맹춘(1858-1933) 할머니는 해초 캐기와 품팔이 등 근면하고 검소한 생활로 어렵게 모은 돈 35냥으로 이곳 황무지를 사들였다. 그리고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하여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가 뿌린 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기름진 땅과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사철 푸른 동백과 철 따라 지저귀는 이름 모를 새, 그리고 가을이면 풍요로움이 가득한 감귤원과 함께 제주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의 상록소교목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새순은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길이 5∼12㎝, 폭은 3∼7㎝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2∼15㎜이다. 꽃은 늦가을부터 이른 봄에 걸쳐서 붉게 피며,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3∼4㎝로서 익으면 세 개로 갈라진다.
15.5Km 2025-05-20
제주에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들이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찻집을 찾아가 보자. 제주 도민만이 알 수 있는 디저트 카페와 특별한 체험을 즐겨볼 수 있는 이색적인 카페를 소개한다. 특히 동백꽃군락 인근의 와랑와랑의 소담스런 분위기와 따뜻한 커피는 잊혀지지 않는 제주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15.5Km 2024-06-0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앙로300번길 28
070-4656-1761
와랑와랑은 제주 올레 5코스가 지나는 서귀포 위미리 마을 안에 자리한 카페이다. 카페 앞 돌담 너머에 풍성한 감귤밭이 펼쳐져 있고, 근처에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다. 유기농 감귤로 만든 영귤차, 영귤에이드, 감귤 스무디 등의 음료를 판매하며 친환경 국산 콩가루로 만든 겨울 별미 찰떡구이도 인기가 많다. 나무와 돌로 카페 내부를 장식해 따뜻한 분위기에서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서귀포성당과 가까이에 있다.
15.6Km 2025-07-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
한라산은 화산분 출로 생성된 산이어서 육지 산과는 다른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의 대부분의 산들이 능선과 골짜기로 이루어진 반면 한라산은 양변의 기울기가 다소 완만한 삼각형 모양의 단면(순상화산)을 이룬다. 이 경사면을 따라 4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동쪽의 성판악 코스와 서쪽의 영실, 어리목 코스, 북쪽의 관음사 코스, 남쪽의 돈내코 코스가 있다. 한라산은 등산로가 10㎞ 이내로 거리가 짧아, 정상까지 당일 등, 하산이 가능하다. 또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을 잃거나 조난당할 우려는 적다. 그러나 기상변화가 심하고 바람이 세어서, 장비 없이 무작정 산행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관음사 지구 야영장을 제외하고 모든 등산로에서는 취사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당일 등산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일몰시간을 기준으로 입산통제가 이루어지므로 미리 입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988년부터 한라산에서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여서 등산객들도 깨끗한 한라산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15.6Km 2025-07-0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동로 347
야외전시관의 쇼나조각상길을 따라 거닐고, 바이올린 켜는 공룡을 만나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플라워 존을 지나 키즈존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별관에 들려 오락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정원을 둘러보거나 송악산, 산방산, 단산, 군산의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네를 탈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수국을 겨울에는 동백을 만날 수 있는 동백 아모르가 위치해 있고 무료로 운행되는 통통열차를 타고 즐겁게 둘레길을 둘러볼 수 있다.
15.6Km 2024-09-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 제주시 아라동과 조천읍 교래리의 경계에 위치한 오름이다. 오름의 흙이 매우 붉어서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흙붉은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한자로는 그 뜻을 빌어 土赤岳(토적악)이라 표기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부 산자락 중에서는 가장 높고, 한라산 정상에 가장 가까운 오름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화구 방향에 속칭 숫오름이라 불리는 돌오름이 마주해 있다. 화구의 잔디로 된 사면에는 시로미, 그 아래로 구상나무 등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오름 등성마루에서는 흰 진달래 자생목이 발견된 바 있다. 돌오름(숫오름)과 비교하여 옥문형이라 일컬어지는 말굽형화구 깊숙한 곳에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은 기생화산 화구 내의 샘으로서는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다. 이 샘물로 목욕재계하고 정성을 들이면 자손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돌오름의 서남쪽 작은 습지에서 올라갈 수는 있으나 가는 길이 쉽지 않다.
15.6Km 2024-11-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544-97
편백포레스트는 제주 최대 편백 군락지(7만 그루)인 고이오름에 위치하여 약 3.5만 평의 편백숲(고이오름)과 35년 이상 된 편백나무숲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넓은 편백숲과 1.5만 평의 목장에서 토종흑염소 3천5백 마리가 자연친화적으로 살고 있는 방대한 공간이다. 편백나무는 소나무의 5배나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어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등 여러모로 좋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코스(오솔길, 둘레길, 추천길)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이다.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500년 된 고목을 만날 수 있고 계절에 따라 수국과 핑크뮬리를 볼 수 있다. 전망대까지 오르면 서귀포 바다와 성산 일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도 있다. 이곳에서 염소 먹이주기, 아기 염소 우유주기 체험뿐만 아니라 매 정시마다 엄선된 흑염소 100여 마리가 종소리를 듣고 펼치는 달리기 또한 볼거리이다. 제주도 관광지로 입장만 하는 것도 가능하나 편백숲과 목장에는 볼거리와 놀 거리 및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편백나무 숲속 놀이터에서 차분히 산책하며 힐링하는 것도 좋고,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로프 체험과 짚라인을 즐기거나 ATV 체험, 염소 먹이 주기도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찍기 좋은 예쁜 포토존이 많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추억 남기기에도 좋다.
15.6Km 2025-03-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중앙로124번길 75
064-794-7007
유럽의 지중해, 알프스의 아름다움, 동남아의 따뜻함,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는 리조트는 천천히 잠깐 쉬어가고 싶을 때, 복잡한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일상을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갖고 되돌아보며 기지개를 켜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 상반산, 용머리 해안 금모래 해변 파도가 만든 금모래에 자취를 남기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15.7Km 2025-07-2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 214
공연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과거 해피타운 공연장 자리에 2004년 1월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중국 서커스 및 오토바이 쇼 상설 공연장이다. 서커스 공연장에서는 오토바이 쇼와 자전거 기예, 중국 기예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국제 서커스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종목을 엄선하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40여 명의 출연자로 구성된 공연은 최첨단 효과와 환상적인 빛과 음악 연출, 화려한 안무로 긴장과 탄성이 절로 나오는 세계적 규모의 서커스 쇼다.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아트서커스는 인정받는 기예 단원들이 펼치는 공연이다.
15.8Km 2024-05-2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 126
동광리농촌체험마을은 안덕면 동광리에서 운영하는 녹색 농촌 체험 마을이다. 동광마을은 해발 200m~400m에 위치하며, 한라산 남서 사면의 완만한 용암 평원에 입지한 중산간 내륙의 산촌으로 크고 작은 오름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겪었던 마을로, 잃어버린 마을과 표석비, 주민들의 피난처였던 큰넓궤, 한 묘, 돌다리 등 4.3 유적지가 남아있다. 체험마을은 폐교된 동광 분교를 리모델링했으며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을 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눈썰매 타기 및 연날리기 체험, 한우 사육 및 조랑말 체험 활동, 고사리 꺾기와 야생화 관찰, 돌담 쌓기와 젖소 체험 활동, 오름 탐사 및 동식물 탐사 체험, 4·3유적지 탐사, 민속놀이 체험, 감자범벅 만들기와 맷돌 갈기, 대나무 활쏘기 및 대나무 물총 만들기, 핸드폰과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있다. 이 밖에 방문자 센터, 숙박 시설,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등을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북오름 생태공원 산책로를 방문자 센터와 연결해 방문객들이 오름을 등반하며 아름다운 자연 생태를 직접 느끼도록 조성했다. 북오름과 거린오름, 곶자왈이 가까이 있고 마라도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도 갖고 있다. 2016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