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Km 2025-07-22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대천항에서 배로 40분 거리인 원산도는 충청도에 딸린 섬으로는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옛날에는 고란도라 불리다가 1914년 원산도라고 이름 지어졌다. 멧돼지 형상을 닮았다고도 하고 뫼 산(山) 자 모양 같기도 하다. 배를 타고 섬을 일주하면 모래밭의 흰색 띠가 섬 전체를 휘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그 하얀 띠의 길이는 70리를 넘는다. 원산도의 해수욕장으로는 섬 남쪽해안에 오봉산해수욕장, 원산도해수욕장, 저두해수욕장이 서쪽에서부터 동쪽으로 줄지어 늘어서 있다. 특히 원산도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질과 완만한 경사도, 그리고 깨끗한 수질과 적당한 수온으로 한번 찾은 이들이 두고두고 되찾는 곳이다.
13.1Km 2025-06-04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은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작은 어항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신온항’으로 불렸으며, 2003년부터는 우리말 ‘들른다’를 활용해 ‘드르니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항구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연중 낚시객들로 붐비는 명소이다. 주꾸미, 노래미,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며, 특히 가을철 주꾸미 낚시로 유명하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고 드르니항에서는 태안의 상징적인 구조물인 꽃게 다리를 조망할 수 있어 경관 또한 뛰어나다. 밤에 항구에서 꽃게다리의 야경도 함께 볼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 조용하고 아담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와 낚시,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태안의 숨은 명소이다.
13.2Km 2025-07-18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신리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리 인근에 위치한 수룡항 포구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장소이다. 포구 주변에서는 미끼를 던져 갯바위 낚시를 하거나, 낚시 어선을 이용해 근해로 나가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수룡항 포구 주변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활용되기도 하며, 포구 주변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또한, 인근의 모산도와 연계하여 방문하면 바다 경관과 섬의 조용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13.2Km 2025-11-27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
약 20년 넘게 운영 중인 훈이네굴수산은 충남 보령시 천북굴단지 내 위치한 굴전문 음식점이다. 굴전문답게 굴찜, 굴구이, 굴전, 생굴 등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모든 굴은 꼼꼼하게 하나하나 세척해서 깨끗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물칼국수는 깊은 국물과 푸짐한 해물을 만나볼 수 있는 메뉴이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13.3Km 2025-01-10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
계절을 타는 수산물의 특성상 천북의 굴은 9월 말부터 다음 해 4월까지 6개월만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 금어기인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갯마을 굴구이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굴단지 가게들이 휴업에 들어간다. 금어기가 풀리는 8월 중순부터 꽃게, 대하, 새조개, 주꾸미 등을 잡기 시작하는데 굴은 9월 말이나 되어서야 비로소 먹을 만큼 자라게 된다. 위치가 좋아 보령 천북굴단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갯마을 굴구이집’은 어민후계자가 운영하는 굴구이 집이다. 굴구이를 비롯해서 굴밥, 굴 무침, 굴회, 굴 칼국수 등 이 굴 단지의 가게들은 어느 집이나 비슷한 메뉴를 내놓는다. 굴구이를 주문하면 빨간 대야에 가득 든 석화가 등장한다.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으로 어른 넷이 먹어도 크게 부족하지 않다. 굴구이는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좋은 안주라 대부분 테이블에 소주 한 병씩은 올라와 있다. 굴 한 대야로 어느 정도 속을 채울 수 있지만, 곡기가 필요하다면 또 하나의 메뉴를 선택한다. 이곳에서 손님들은 대부분 굴구이를 먼저 주문하고 굴을 까먹는 사이에 다른 메뉴를 주문한다. 든든한 영양 굴밥이나 굴 칼국수는 든든한 식사용으로 좋고 굴 무침이나 굴회는 안주용으로 잘 나간다. 나오는 길에는 자연산 굴로 담근 굴젓 한 통도 사가 따끈한 밥에 얹어 먹으면 식탁이 풍요로울 것이다.
13.3Km 2025-04-08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바로 옆에 있는 남당 노을 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금빛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는 바닷가 중간에 세워져 있는 남당 노을 전망대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바다색과 인근 산의 초록색과 대비되어 눈에 띈다. 또, 일몰 때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져 그 또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노을 전망대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져 있어 마치 하늘과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전망대를 걷지 않아도 인근의 서해안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맛난 제철 먹거리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백사장을 걷거나, 바다를 바라보고 명상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남당 노을 전망대는 도보로 여행이 가능한 서해랑길 63코스이자, 남당항자전거길이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주변으로 남당항, 어사어항, 어사리노을공원이 있어 연계해서 둘러볼 수 있다.
13.4Km 2025-12-17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은 광활하게 펼쳐진 천수만과 어우러진 수산물의 보고로 대하, 우럭, 새조개, 꽃게, 새우 등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이 있고, 주변에는 많은 횟집이 산재해 있는 홍성의 관광 명소이다. 특히 천수만 최고 별미인 새조개가 유명하다. 잔잔한 은빛 수면으로 석양이 아름다우며, 괭이갈매기 등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과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는 죽도와 멀리 안면도가 보여 해안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하, 새조개, 넙치, 우럭 등이 많이 잡혀 1996년부터 대하 축제가 열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해서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13.4Km 2025-05-20
겨울 서해안은 맛있다. 꽃게를 필두로 새조개와 굴 등이 그 뒤를 잇고 찬바람에 살이 단단해진 바닷고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달디 달다. 찬바람과 함께 떠나는 겨울 서해안 맛기행,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어 더욱 소중하다. 홍성과 보령, 충남이 품은 서해안 따라 떠나는 맛기행. ‘맛’은 기본, 겨울 바다 구경은 보너스다. 이 여행은 찬바람이 불어오는 12월 즈음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즐길 수 있다.
13.4Km 2025-06-11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로213번길 96
자신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안식처, 그곳을 스페인어로 케렌시아라고 부른다. 케렌시아 카페는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과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내부를 연출했다. 카페 외부에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이곳의 바닥은 알록달록한 자갈로 마감을 했다. 또, 사람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이 유명한 포토존이다.
13.4Km 2025-07-23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
대천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효자도는 원래 이름은 소자미였으나 예부터 효자가 많이 나왔다고 하여 현재는 효자도라고 부른다. 서쪽에 좁은 수로를 끼고 원산도가 있고, 북쪽으로 안면도 영목 포구가 있다. 섬 주변의 조류가 빨라 파도에 씻긴 몽돌이 해안선을 따라 길쭉하고 둥글둥글하게 깔려있는 자갈밭 해변이 있으며, 몽돌 해변 뒤쪽으로는 울창한 송림이 둘러싸여 있어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가두리양식업이며, 특산물로는 우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