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Km 2025-01-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851-5
무성한 숲의 생명력, 초록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는 곶자왈 올레다. 저지마을을 떠난 길은 밭 사이로 이어지다 이내 숲으로 들어선다. 문도지오름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봉긋 솟은 사방의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위에서 내려다 보던 그 만만한 풍경은 곶자왈 안에 들어선 순간 싹 잊혀진다. 곶자왈이 품고 있는 무성한 숲의 생명력이 온몸을 휘감는다. 곶자왈을 빠져 나온 길은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드넓은 녹차밭으로 발걸음을 이끌며 끝이 난다.
<출처 : 사단법인 제주올레>
12.7Km 2024-12-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851-5
고요하고 아늑한 초록의 숲길 올레와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바당 올레가 어우러진 길이다.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는 밭길을 지나면 곶자왈처럼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폭신한 숲길을 벗어나 물이 마른 하천을 따라 가노라면 어느새 걸음은 바다에 닿는다. 돌담길, 밭길, 숲길, 하천길, 나무 산책로가 깔린 바닷길, 자잘한 돌이 덮인 바닷길, 고운 모래사장 길, 마을 길들이 차례로 나타나 지루할 틈 없는 여정이 이어진다.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내내 눈에 담고 걷는다.
<출처 : 사단법인 제주올레>
12.9Km 2024-07-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광령중길 133-2 예그리나
포하노이는 평화로 제주관광대학교 앞에 있다. 소박한 베트남 음식전문점으로 도민과 학생 대상 맛집이다. 쇠고기쌀국수, 분짜, 반세오, 월남쌈 등 메뉴도 많은 편이고, 베트남 현지 길거리에 와 있는 것 같은 소박한 차림새로 오히려 이국적이고 여행의 맛이 느껴진다. 매장에 있는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제주관광대학교 학생은 할인 혜택이 있다. 주변 여행지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가 있다.
12.9Km 2023-10-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7길 8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제주 전통 돌창고를 재활용한 카페다. 제주만의 감성을 듬뿍 담은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내부 또한 원형을 고스란히 보존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야자수와 돌담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야외 수영장은 제주돌창고의 최고 인기 포토존 가운데 그네를 설치해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설렘도 느낄 수 있다. 수영장 주변에 마련된 선베드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먹거리에도 제주다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제주 전통 음료인 쉰다리와 보리개역을 비롯해 협재리 한라봉, 월령리 백년초, 명월리 석류, 서귀포 말차를 활용한 로컬음료도 선보인다. 지름떡과 오메기떡 등 제주 전통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12.9Km 2025-03-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폭낭오름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오름으로, 효명목장 진입로 근처에 있다. 오름의 이름은 오름에 큰 폭낭(팽나무)이 있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나무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오름의 정상부에는 하나의 말굽형 화구와 남서쪽에 두 개의 원추형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이며, 높이는 645.5m, 비고는 76m이다. 오름 전사면이 완만하면서 사면을 따라 풀밭을 이루고, 주요 식생은 산뽕나무, 분단나무, 자귀나무, 보리수나무, 꽝꽝나무 등이 있고, 오름 정상부에는 가운데가 얕게 우물져 가시덤불과 잡초가 우거져 있다.
12.9Km 2025-01-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3444
문도지오름은 한경면 방림원 사잇길을 따라 차량으로 10분 정도 들어가면 차도가 끝나는 지점의 명성목장에서부터 시작되며 제주 올레 14-1코스에 속해 있다. 이곳은 사유지로, 명성 목장의 말 방목지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소유주의 배려로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오름의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탐방객들이 익숙한 듯 유유히 풀을 뜯는 말들은 인기척에도 반응이 없다. 오름은 동쪽으로 열린 말굽형의 모습이며, 산정은 네 방향으로 다채로운 경관을 품고 있다. 뒤편으로는 한라산이 오롯이 조망되며, 금악이오름을 시점으로 신창리 풍력발전기들과 당산봉, 좌측으로는 산방산까지 이어지는 제주의 서남부 권역이 드넓게 펼쳐진다. 차귀도 너머로 빨갛게 타오르는 하늘과 석양을 만날 수 있는 노을 명소로, 일몰 풍경을 작품으로 남기려는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오름이다.
13.0Km 2024-12-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성로 272
제주시 애월읍의 작은 마을 어귀를 지나면, 나지막한 지붕에 아늑한 공간, 큰 창이 나 있는 카페 윈드스톤이 있다. 이름처럼 제주의 전통가옥인 돌담 집 콘셉트로, 날이 좋으면 앙증맞은 정원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책방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책 종류가 많지는 않고 독립 출판물이나 매거진, 인센스 스틱과 달력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와 북 마스터가 선별한 다양한 서적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공항과도 가까워 공항 가기 전이나 여행 중 잠깐 들러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13.1Km 2024-02-0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평화로 2783
마마롱은 제주시 평화로 제주관광대학교 옆에 있다. 서귀포의 유명한 수제케이크 및 디저트 전문점으로 다양한 케이크와 에끌레어, 마카롱 등 달콤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당일 생산 판매하며 늦은 오후 방문 시 원하는 케이크가 소진될 수 있다. 빈티지한 소품과 과하지 않은 샹들리에, 창밖의 초록 등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13.2Km 2025-05-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성로 295
카페 광령 올레 17은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종점이며 17코스의 시점 건너편에 위치한 카페이다. 광령리에 있는 이 카페는 하루의 시작을 도와주는 곳으로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는 정겨운 커피 맛집이다. 진한 커피향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카페이며 커피뿐 아니라 수제 밀크티로도 유명하다. 제주 올레길을 다니며 찍은 추억의 사진들을 인화할 수 있게 사진 인화 기계가 가게 안에 놓여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커피나 음료와 함께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도록 읽기 좋은 책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카페 안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쉴 수 있게 해주는 편안한 곳이다. 이곳에는 커피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수제 밀크티, 차와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부담 없이 들려 편안히 쉬고 힘내서 다시 걷기에 좋은 곳이다.
13.2Km 2024-04-1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정로12길 10 (외도일동)
해왕성반점본점은 제주 외도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동네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정통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다. 모든 음식에 제주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집으로 매장에서 제주 돼지고기 인증점 지정서와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서약서를 확인할 수 있다. 재료를 큼직큼직하고 푸짐하게 사용하고 중식의 기본이 되는 탕수육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재료도 신선하다. 이 외에 차돌박이짬뽕 또한 추천메뉴이며, 간짜장, 새우볶음밥, 양장피 등 다양한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