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목넘가는길 10
061-844-8686
녹동항과 수협 위판장 맞은편에 자리한 삼미모텔은 우선 찾기가 쉽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자리한다. 이 모텔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단골인 것은 녹동에 낚시꾼들이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록도가 지척이라 손님들은 주로 이곳에서 여장을 풀고 아침이면 소록도로 떠난다. 서울, 인천 등지에서도 많이 찾아오는데 단체손님이 주로 많다. 관광철에는 손님들이 많아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예약을 하는 게 현명하다. 조용하기보다는 떠들썩한 편으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삼미모텔 창밖에서 내려다보면 활기찬 어촌 풍경이 한눈에 잡힌다. 고기를 파는 노점이 내려다보이고 바삐 오가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 한적하지는 않지만 활기 넘치는 어촌 풍경에 고무되기도 한다. 수협 위판장 경매인의 드높은 외침도 들려 녹동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024-11-15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178-18
055-884-0042
모텔 이름인 ‘엘도라도(El Dorado)’는 스페인어로 황금이 넘쳐난다는 전설의 땅, 황금향이다. 모텔 엘도라도는 황금이 나오는 땅은 아니지만 하동 지역에서는 이상향에 버금가는 멋진 숙박업소이다. 이른 아침 창문을 열면 주변 산에서 솔향기가 나고, 노량 앞바다에 옅게 깔린 해무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얗게 페인트칠을 한 4층 건물에 들어서면 정면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고, 오른쪽으로 계산대가 있다. 왼쪽에는 무인 판매기가 있다. 2층과 3층만 객실이고, 4층에선 주인이 살림을 한다. 주인 부부는 토목 기술자와 인테리어 전문가다. 땅을 고르고 건물을 지어 인테리어를 할 때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10년 동안 손대지 않아도 될 만한 인테리어를 했다. 옥돌로 된 바닥, 최고급 욕실에 탄력 있는 침대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꾸며놓은 기자재도 고급스럽기 그지없다. 수질 좋은 지하수는 손님들이 믿고 쉬었다 가는 데 일조한다.
2024-11-11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34
061-644-4737
향일암은 해마다 전국 각지의 해맞이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종점 모텔 식당은 모텔과 횟집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관광차 향일암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숙박과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 더 반가운 곳이다. 모텔은 보통 창문이 크지 않은데 종점모텔은 그렇지 않다. 마치 펜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쪽 벽면에 크게 창을 내 누워 있어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코니가 있어 갯내음을 맡으며 잔잔한 파도 소리도 들을 수 있다.
2024-10-24
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남2길 8-1
061-664-4747
공화동에 있는 백운모텔은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그림부터 시작해 홀, 계단, 방까지 그림이 없는 곳이 없다. 산뜻한 베이지색 벽돌도 눈에 띈다. 이 벽돌은 발포석으로 습기 제거와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 비용은 더 들었지만 그만큼 실내 공기가 깨끗해 손님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방에서도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그림이다. 손님들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을 한동안 넋을 놓고 바라본단다. 조명을 달아 그림을 돋보이게 하고 방 안까지 포근하게 했다. 화장실 타일도 그림을 입었다. 백운모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그림을 감상하며 감성을 일깨우는 공간인 것이다. 침대방과 온돌방 중 원하는 방을 선택할 수 있고 방마다 벽걸이 TV와 컴퓨터, 정수기가 있다. 백운모텔은 여수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2024-11-04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조화길 3
061-681-0015
여수 율촌면은 주소는 여수지만 순천시내버스가 다닐 만큼 순천에서 가깝다. 그곳애모텔은 바로 그 율촌면에 있다. 여수와 순천의 시계에 있어 주변 관광지를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여수 시내가 조금 복잡하다면 율촌면에 있는 그곳애모텔에 머무는 것도 좋겠다. 입구엔 나무가 우거져 있고, 홀에선 각종 화분들이 손님을 반긴다. 천장과 벽, 바닥을 세련된 고급 타일로 꾸몄는데, 거기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반짝반짝 빛이 난다. 객실은 우아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멋스럽게 꾸몄다. 벽지와 커튼, 이불과 소파를 통일감 있게 디자인했다. 꽃무늬로 통일한 방은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2024-11-27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금치길 111
061-746-7171
손수 꺾어 장식한 갈대와 순천의 이곳저곳을 안내하는 지도가 벽에 가득하다. 여행자를 위한 배려가 넘치는 공간이다. 멀리서부터 여행을 오신 이용자들이 많은 곳이다. 한 번 쓴 것은 무조건 교체한다. 아주 작은 부분까지 직접 손보아 객실이 단정하고 쾌적하다. 여름이면 푸른빛으로,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단식 논이 모든 객실의 창밖으로 펼쳐져 있다.
2024-09-02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대동로 41
063-653-6600
순창 맨하탄모텔은 순창 읍내를 관통하는 경천과 양지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숙박업소이다. 입실 시 기준인원은 2인이며,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10,0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객실은 침대방과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숙소 바로 옆이 경천변이라 아침, 저녁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일출이 아름다운 대동산 또한 근처에 있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향가터널, 향가유원지, 강천산, 순창전통 고추장민속마을 등이 있다.
2024-04-12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로 146
061-781-5820
산동약수장은 편안한 쉼터로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격조 있는 객실 및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항상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좌석과 넓은 주차공간을 완비하고 있다.
2024-10-16
경상남도 진주시 논개길 103
055-760-1700
진주의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고, 진주의 상징이라 할 만한 남강변에는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의 ‘동방관광호텔’이 우뚝 서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서양식 건축물과 동양적인 기와를 얹은 아담한 동양적 건물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총 60실 규모, 호텔 로비로 들어서면 역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특급호텔다운 정갈한 분위기가 편하게 맞아준다. 곧이어 친절한 안내를 받아 객실에 들어서면 누구나 탄성을 지르고 만다. 창문 가득 남강이 펼쳐지는 경관이 그림이라 표현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아름답기 때문. 도심에 자리를 잡았음에도 이 정도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러나 경치보다 더 큰 만족은 직원들에게서 느낄 수 있다. ‘깨끗한 시설, 정갈한 음식, 친절한 봉사’의 사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은 처음 찾은 고객도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해준다. 객실은 로열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그리고 스탠다드로 구성돼 있다. 최고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로열 스위트와 주니어 스위트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객실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스탠더드를 추천한다. 스탠더드는 더블, 트윈, 온돌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이 밖에도 연회장, 세미나실, 스포츠시설, 사우나,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서 호텔 내에서도 알찬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다. 레스토랑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만큼 굉장한 맛을 자랑하여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물론 바로 앞의 남강에서 산책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보너스. 진주의 상징, 남강의 수려한 경관을 24시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누려보길 바란다.
2024-10-29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호반로 405
010-9430-6566
‘달 그리고 강’이라는 서정적인 이름을 가진 펜션 ‘달강’. 진양호에 비친 달이 너무 아름다워 펜션 이름을 달강으로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카페로 시작했다가 점차 펜션 건물을 지으면서 어느덧 총 10개의 객실을 갖춘 규모 있는 펜션으로 변모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도 달강은 변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달 그리고 강’은 자연친화적인 펜션을 표방하였다. 100% 순수 황토와 소나무를 사용한 것도 그 이유다. 황토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만성피로 회복 등에 효과적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피로가 심한 도시인들이라면 특히 반가워할 만하다. 여기에 누구나 이곳을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호숫가에 조성된 산책로다. 이후 이것을 더욱 확대하여 펜션을 한 바퀴 에두르는 둘레길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아늑한 호수를 유유히 산책을 즐기고 저녁에는 황토방에서 꿀 같은 단잠을 즐기는 100% 휴식이라면 그 어느 곳도 부럽지 않을 듯하다. 규모가 큰 만큼 여러 가지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우선 족구장과 작은 골프 연습장이 마련되어 있고, 펜션 자체가 정원이라고 해도 될 만큼 꽃과 나무가 많다. 객실별로 바비큐 시설이 마련되었고, 온실에선 분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진양호를 만끽할 수도 있다.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무대는 단체손님들도 사용 가능하다. 객실은 깨끗하게 관리되며, 수련, 물망초, 진달래, 들국화, 봉선화, 수선화 객실은 침실이 2층에 따로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다.